[한백리서치] 50.5% "권력기관, 조직적으로 대선개입"
朴대통령 '책임없다' 49.8%, '책임있다' 40.7%
28일 여론조사기관 <한백리서치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정책신문과 공동으로 지난 23~24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1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직적 대선개입이 이루어졌을 것'이라는 응답이 50.5%로 조사됐다.
‘조직적 대선개입이 없었을 것'이라는 응답은 34.1%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15.3%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45.5%)을 제외하곤 20대(66.3%), 30대(68.7%), 40대(56.7%) 등 나머지 연령대에서 '조직적 대선개입이 이뤄졌다'는 응답이 많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권력기관의 조직적 대선개입이 이루어졌을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그러나 야권이 제기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책임론에 대해선 '책임 없다'는 응답이 49.8%, '책임 있다'는 응답은 40.7%로 조사됐다. '잘 모름' 응답은 9.5%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에 기반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8%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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