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朴대통령 지지율 2주연속 추락. 56.9%
'윤창중 사태' 이후 부정평가 최고치
28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21~25일까지 닷새간 전국 성인 2천500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보다 1.0%p 하락한 56.9%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1%p 상승한 36.4%로 치솟아 지난 5월 윤창중 사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국정원과 군의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한 문재인 의원의 불공정 대선 수혜 발언으로 2주 연속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이 2.7%p 하락한 46.1%, 민주당은 1.9%p 상승한 26.4%로 나타나 양당 격차는 19.7%로 줄었다. 이어 통합진보당 1.9%, 정의당 1.3%, 무당파는 22.1%로 나타났다.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에는 새누리당이 42.5%, 안철수 신당이 21.1%, 민주당은 17.1%로 응답해, 안철수 신당은 2.1%p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2.4%p 상승했다. 새누리당은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야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는 안철수 의원이 18.9%로 1위를 지켰으나 전주 대비 3,4%p 급락한 반면, 2위 문재인 의원은 2.3%p 상승한 13.9%로, 안 의원과의 격차가 5.0%p로 좁혀졌다. 이어서 손학규 고문 10.8%, 박원순 시장 9.9% 순으로 나타났다.
여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는 김무성 의원이 10.6%로 1위를 지켰고, 2위 김문수 지사는 8.5%로 전주와 큰 변동이 없었다. 이어서 정몽준 의원이 7.9%, 다음으로 홍준표 경남지사가 4.2%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