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 '심판 돌풍' 거세, 민주당 4곳 선두
문성근-김영춘-최인호 모두 접전, 최대 5곳 가능
11일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 사상에서는 예상대로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58.4%로, 손수조(40.7%)를 압도했다.
부산 사하을에서도 조경태 민주당 후보가 56.5%로, 새누리당 안준태 후보(43.5%)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부산 사하갑에서도 민주당 최인호 후보가 44.8%로, 표절 논란에 휩싸인 문대성 새누리당 후보(43.4%)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북강서을에서는 문성근 민주당 후보가 48.9%로, 새누리당 김도읍 후보(49.7%)와 예측불허의 접전 중이었다.
부산 진갑의 경우도 민주당 김영춘 후보가 38.5%로, 38.2%의 나성린 새누리당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이 서울에서 궤멸적 타격을 입은 데 이어,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선거기간중 다섯차례나 찾은 부산에서도 새누리당 아성이 무너지면서 박 위원장과 새누리당은 최대 정치적 위기에 직면한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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