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급순위 38위' 고려개발도 워크아웃 신청
중견건설사 도산 급확산, 무리한 PF사업이 근원
자금난에 시달려온 대림산업 계열사 고려개발이 결국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 개선작업)을 신청했다.
고려개발은 도급 순위 38위로, 지난주 도급 순위 40위 임광토건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데 이어 고려개발도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건설사 도산이 중견건설사들로 급속 확산되는 양상이다.
고려개발은 지난 30일 "기업개선 및 경영정상화"를 위해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로써 100대 건설사 중 법정관리 또는 워크아웃을 신청한 회사는 25개사로 늘었다.
고려개발의 주채권은행인 농협을 비롯한 채권단은 이날부터 채권금융기관회의를 열어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고려개발 역시 과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이 부실화의 근원이 됐다. 최근 용인성복 PF사업을 관리형 토지신탁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하고 채권단에 사업 정상화를 위한 금리감면 및 3년 만기 연장을 요청했으나 최종 합의에 실패하자 결국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고려개발은 도급 순위 38위로, 지난주 도급 순위 40위 임광토건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데 이어 고려개발도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건설사 도산이 중견건설사들로 급속 확산되는 양상이다.
고려개발은 지난 30일 "기업개선 및 경영정상화"를 위해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로써 100대 건설사 중 법정관리 또는 워크아웃을 신청한 회사는 25개사로 늘었다.
고려개발의 주채권은행인 농협을 비롯한 채권단은 이날부터 채권금융기관회의를 열어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고려개발 역시 과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이 부실화의 근원이 됐다. 최근 용인성복 PF사업을 관리형 토지신탁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하고 채권단에 사업 정상화를 위한 금리감면 및 3년 만기 연장을 요청했으나 최종 합의에 실패하자 결국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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