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아파트 분양률 '치욕적 1.5%'
인천도시개발공사 분양 포기, 아파트거품 파열 가속
인천 송도국제도시 `웰카운티 5단지' 분양률이 겨우 1.5%에 불과, 인천도시개발공사가 계약금을 돌려주고 사실상 주택공급을 접기로 했다.
웰카운티 5단지는 지난달 지상 43층, 8개 동 1천63가구의 청약을 받았지만, 겨우 63가구가 청약을 신청하고 16가구만 계약하는 데 그쳐 1.5%의 분양률을 기록했다.
도개공은 이런 분양률로는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어렵다고 보고 주택 공급을 중단키로 하는 한편, 계약자에게 계약금을 반환하고 계약자의 청약통장 사용을 무효화하는 방안을 국토해양부와 협의할 예정이다.
송도 아파트가 이처럼 소비자들의 철저한 외면을 받은 것은 송도국제도시 개발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5단지 분양가가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높게 책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더블딥으로 향후 아파트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는 것도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웰카운티 5단지는 지난달 지상 43층, 8개 동 1천63가구의 청약을 받았지만, 겨우 63가구가 청약을 신청하고 16가구만 계약하는 데 그쳐 1.5%의 분양률을 기록했다.
도개공은 이런 분양률로는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어렵다고 보고 주택 공급을 중단키로 하는 한편, 계약자에게 계약금을 반환하고 계약자의 청약통장 사용을 무효화하는 방안을 국토해양부와 협의할 예정이다.
송도 아파트가 이처럼 소비자들의 철저한 외면을 받은 것은 송도국제도시 개발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5단지 분양가가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높게 책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더블딥으로 향후 아파트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는 것도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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