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중앙대 법대 교수가 22일 "한나라당은 ‘공약부도당’이란 말을 들어도 마땅하니 이래저래 ‘한나라당’이란 브랜드가 ‘명’(命)을 다한 것 같다"고 한나라당에 사형선고를 내렸다.
이상돈 교수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대선 공약인 세종시, 동남권 신공항, 과학벨트도 모두 공약(空約)이 됐고 총선 때 내건 뉴타운도 공약(空約)이 됐으니,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야권이 '한나라당이 내건 공약은 100% 공약(空約)’이라고 비난을 해도 한나라당은 할 말이 없게 됐다"며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잇단 공약 파기를 질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특히 한나라당 의원들이 뉴타운 공약을 살리기 위해 국민세금으로 조합 운영경비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참으로 뻔뻔하고 기가 찰 노릇"이라며 "수도권 한나라당 의원들은 지난 총선 때 ‘뉴타운’을 내걸고 당선이 됐는데, 이제 그 공약이 공약(空約)이 되어 부메랑처럼 돌아오고 있으니 그들의 절박한 심정을 이해 못할 바 아니지만, 재개발 조합 운영경비를 국민세금으로 지원하겠다는 발상은 광적(狂的)"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뒤늦게 대선공약 파기를 지원사격하고 있는 보수신문들에 대해서도 "세종시 문제가 불거졌을 때, 그리고 얼마 전에 동남권 신공항 문제가 제기됐을 때에 몇몇 신문은 '대선 공약이 잘못된 것'이며 '잘못된 대선 공약을 폐기하는 것이 진정한 애국'이라는 식으로 기사와 사설을 썼다. 그러면서 이들은 마치 자신들만이 국가 백년대계를 생각하는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다"며 "그렇게 백년대계를 걱정하려면 선거 공약이 나왔을 때 말을 했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또“'당선되고 나면 공약을 모두 잊어버려야 한다'는 이상한 논리도 마찬가지다. ‘공약’도 약속인지라 100% 지키지는 못하더라도 지키려고 노력은 해야 하는 법"이라며 "우리 국민은 무모한 공약을 해놓고 지키지 않는 정당을 용서할 만큼 어리석지 않다"고 강조한 뒤, 공약을 안지켜 재선에 실패한 '아버지 부시'의 예를 사례로 들기도 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약속과 신뢰’는 ‘진보’ 보다는 ‘보수’에 더 중요하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며 "‘진보’는 '상황에 따라 세상의 원칙이 변한다'고 보지만, ‘보수’는 '세상에는 변치 않는 가치와 덕목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약속과 신뢰’는 보수 정당에게 더 중요하다"며 보수의 기본원칙조차 알지 못하는 한나라당과 보수언론들을 질책했다.
이 교수는 최근 한나라당 해체를 주장하며 제대로 된 보수신당 창당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다음은 글 전문.
‘공약부도당’(公約不渡黨)?
수도권 여당의원들이 파탄지경에 빠진 뉴타운 사업을 살리기 위해 무슨 법안을 제출한 모양인데, 거기에 뉴타운 추진위원회과 조합의 운영경비를 정부가 보조하도록 하는 조항이 있다고 한다. 참으로 뻔뻔하고 기가 찰 노릇이다. 수도권 한나라당 의원들은 지난 총선 때 ‘뉴타운’을 내걸고 당선이 됐는데, 이제 그 공약이 공약(空約)이 되어 부메랑처럼 돌아오고 있으니 그들의 절박한 심정을 이해 못할 바 아니지만, 재개발 조합 운영경비를 국민세금으로 지원하겠다는 발상은 광적(狂的)이다.
대선 공약인 세종시, 동남권 신공항, 과학벨트도 모두 공약(空約)이 됐고 총선 때 내건 뉴타운도 공약(空約)이 됐으니,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야권이 “한나라당이 내건 공약은 ‘100% 공약(空約)’”이라고 비난을 해도 한나라당은 할 말이 없게 됐다. 한나라당은 ‘공약부도당’이란 말을 들어도 마땅하니 이래저래 ‘한나라당’이란 브랜드가 ‘명’(命)을 다한 것 같다.
세종시 문제가 불거졌을 때, 그리고 얼마 전에 동남권 신공항 문제가 제기됐을 때에 몇몇 신문은 “대선 공약이 잘못된 것”이며, “잘못된 대선 공약을 폐기하는 것이 진정한 애국”이라는 식으로 기사와 사설을 썼다. 그러면서 이들은 마치 자신들만이 국가 백년대계를 생각하는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다. 그렇게 백년대계를 걱정하려면 선거 공약이 나왔을 때 말을 했어야 한다. 대선 당시에는 한반도 대운하, 세종시 건설, 동남권 신공항 등 이명박 후보가 내건 각종 공약에 대해 일언반구가 없다가 정작 정권이 공약이 뒤집으려 하니까 “그 공약은 처음부터 잘못된 것”이라고 바람을 잡는 것은 언론답지 못하다.
“당선되고 나면 공약을 모두 잊어버려야 한다”는 이상한 논리도 마찬가지다. ‘공약’도 약속인지라 100% 지키지는 못하더라도 지키려고 노력은 해야 하는 법이다. 우리 국민은 무모한 공약을 해놓고 지키지 않는 정당을 용서할 만큼 어리석지 않다.
1988년 미국 대통령 선거 때에 공화당 후보이던 조지 H. W. 부시 당시 부통령은 “내 입술을 읽으세요. 새로운 세금은 없습니다”("Read my lips. No new tax.")고 약속했다. 부시는 대통령에 당선됐지만, 경기 회복이 늦어서 세입이 원만치 않자 사치세 등 새로운 세금을 도입했다. 1992년 대통령 선거에서 많은 골수 공화당원들은 약속을 어긴 부시에 투표하지 않았고, 그 결과 부시는 빌 클린턴에게 패배했다. 이 유명한 사례는 정치인의 말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보여주며, "당선이 되면 공약을 모두 잊어 버려야 한다"는 논리가 형편없는 궤변임을 잘 보여 준다.
‘약속과 신뢰’는 ‘진보’ 보다는 ‘보수’에 더 중요하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진보’는 “상황에 따라 세상의 원칙이 변한다”고 보지만, ‘보수’는 “세상에는 변치 않는 가치와 덕목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약속과 신뢰’는 보수 정당에게 더 중요하다.
또 이름 바꾸겠죠... 국민정서가 불리해지니깐 요즘엔 조중동도 재빠르게 자신들기 모습을 감추는 듯 함. 마치 늑대가 양의 탈을 쓴 것 처럼 눈치나 보겠다는 걸로 느껴짐...한 때 잠깐 언론인척 하다가 또 한나라당같은 정치인들과 결탁해서 노무현정권 말기처럼 언론플레이 할 것 같음.
▲ [원전안전] 물리적 강도보다 유틸리티 개선이 우선이다. 갖가지 의견들이 나오고 있지만 결국은 유틸리티(분자유체, 전자유체, 소프트웨어) 계통으로 모아질 것. 원전플랜트는 기계적인 이해보다 제반 유틸리티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원전안전의 첩경이다. 극한환경에 가까울수록 플랜트의 안전은 유틸리티의 신뢰도가 좌우한다. - 유틸리티의 신뢰도 -
만약 강원도 도지사에 옴기영이 당선되면 다시 또 한 번 보궐선거를 치르게 되어 국민의 엄청난 혈세가 들어가게 생겼네. 35명이나 되는 거대한 불법 전화 홍보조직을가동하다 직통으로 들통났다. 이제 옴기영은 빼도박도 못하게 되었네 국민들과 강원도민들에게 멍석깔고 엎드려 100배 사죄하고 사퇴해야 할 것이다. 감옥 가지 않을려면
▲ [막걸리] 영양가에 대한 오해. 몸에 이로운 성분이 약간 함유되었는지는 몰라도 아세트알데히드, 메탄올 등 몸에 독작용을 하는 갖가지 유해성분이 함유됐기 떼문에 영양가로부터 얻어지는 이로움보다는 유해성분에 의한 독작용과 이를 분해키는데 소요되는 체내의 부하량이 더 클 것이므로 결국의 피드백은 마이너스가 될 것. - 체내의 피드백은 마이너스 -
요지경/ 니가 생각해도 한날왜색당은 아닌 것 같지. 이제 너도 속 좀 차리지. 니 말대로 딴날당은 이미 확실하게 공약부도당이 되었고 생활진보는 공약부도당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다행히 아직 되지는 않았으니 안되도록 노력하면 충분히 공약을 실천할 수 있으니 니가 걱정 안해도 되거던
성공한 똥파리들의 모임 = 국회, 대한민국 정치권 똥막대기도 당선되는 곳들의 반란 이런 현상은 더이상 똥파리들은 싫어! 하는 현상이지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님 아마 강씨가 될것으로 보는데 그래도 내년 공천 현역 국회의원 도덕성되는 10%외에는 전원 탈락시키라는 지엄한 국민의 명이라는 사실 이를 어기는 당은 무조건 개박살난다는 국민의 소리= 천명임
아....정말 이런말은 안듣고 싶었다. 어떻게 지킨 한나라당인데...이재오가 완전 망쳐버리네.. 백년가는 정당이 되어야 하는데..권력2인자로 칼 마구휘두르더니...결국 이런말을 듣게 되다니...누굴 원망하리오...지금이라도 한나라당 잘되길 정말 바란다. 이재오는 스스로 한나라당을 떠나라...
이상돈 교수님 진정한 지식인입니다. 존경합니다. 오직 바른소리할줄아는게 진정한 지식인이죠 아무리 정권 대통령이 힘이 세든 약하든 현정권에 무조건 딸랑이 수구조폭언론 조중동이여 조중동기자넘들 오직 이정권에 잘못도 지적안하고 오히려 감싸고 국민들만 봉이되니 이게 나라인가? 세금으로 재개발 업자들 업무비용을 대준다 꼴통 딴나라 구케의원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