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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친수개발 본격 시작, '난개발' 우려 확산

전국 3천km 하천 주변 모두 개발, 소규모 개발까지 허용

4대강 주변을 개발하기 위한 세칭 '친수법 시행령'이 19일 국무회의를 통과, 4대강 주변 난개발이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정부는 이날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하천 양안 2km 범위 내의 지역 중 50% 이상을 친수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을 의결했다.

시행령에 따르면, 3천km에 달하는 국가하천 주변이 모두 개발 대상이 돼 총 규모는 무려 전국토의 12%에 달하는 1만2천㎢ 규모에 달한다.

또한 친수구역의 최소규모는 10만㎡ 이상으로 하되, 낙후지역 개발을 위해 3만㎡까지도 예외적으로 허용키로 해 난개발 우려를 한층 증폭시켰다.

개발주체로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자체 등을 규정해, 친수 개발이 4대강사업에 8조원을 편법 집행한 수자원공사의 손해를 보전해주기 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친수구역 조성사업으로 인해 사업시행자에게 인정되는 적정수익은 땅값 상승분의 10%로 하고 나머지는 하천기금으로 환수키로 했다.

정부는 투기행위 방지 등을 위해 친수구역지정 공고 후에는 건축물 건축 등에 대해 시장, 군수 등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이 시행령은 친수구역특별법과 함께 오는 30일부터 시행돼, 본격적으로 4대강 주변 개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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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2 0
    군면제차떼기당

    친수법 발의했던 차떼기당 백성운 지역구는 경기도 일산 동구다.....

  • 4 1
    천벌받을퇴폐유락사업

    4대강 (찬성천국불신지옥) 개나라
    인명을 경시하는 예수쟁이들의 위선에 침을 뱉고 돌을 던져라~
    역사의 죄인 예수쟁이들을 찢어 죽여라~
    역사의 죄인 예수쟁이들을 찢어 죽여라~
    기독교 하나님 사역사업이라 일컬으며
    기독교 하나님 사역사업이라 일컬으며
    이나라 부채질해 타락산업을 노골화 시키려는 사대강사업 당장 멈춰!!!

  • 4 1
    흐미

    마침내 포항형제파의 570만평 부동산이 본격 개발되겠네...그넘의 570만평 때문에 나라꼴이 개판이 돼가는 것 탐 보기 힘들다.

  • 17 1
    박박

    이 미친 놈들을 누가 잡쥐?

  • 7 1
    코난도와줘

    후손을 위해서 쓸만한 땅 좀 놓아두자...미래세대들에게 면목이 없다. 목좋은 곳 전부 다 삽질 해 버리면..아니라고 본다.

  • 7 4
    111

    나 땅 사놓았는데 투자금 회수와 ..
    평당 500만원은 받아야겟다
    -
    토건건설사 ..
    은행..
    ..
    민주당도 야당도 종교5단체도 .
    돈이 얼마인데 ㅋㅋ
    돈돈돋논도돈도?ㄴ도ㅗ노논돈돈돈돈돈도
    부자감세로 야당도 포함되어 먹었지
    -
    돈없는 나
    울엄마랑 맨날 싸우게 되는게
    돈.

  • 15 0
    미쳤구나...

    대한민국이 9만㎢ 정도인데 1만2천㎢ 규모라..미쳤구나...

  • 32 0
    더러분 정권세이들

    강부자 정권이 하는 일이라는게..고작..
    땅부자들 배불리는 정책뿐이구나..
    애통한 서민들의 주린배는 누가 불려주려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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