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STX건설 부도설 사실무근"...건설주 동반 급락
국내외 건설 악재에 건설업 전체 휘청
STX그룹은 28일 증권가를 휩쓸며 주가 급락을 초래한 STX건설 부도설과 관련, '사실무근'이라며 루머 진원지에 대한 법적 조치 방침을 밝혔다.
이날 STX그룹은 "LIG건설의 법정관리와 관련해 국내 건설사에 대한 근거없는 블랙리스트가 회자되면서 해당 기업의 이미지 추락과 함께 투자자들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STX건설도 오늘 루머로 그룹 전체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루머와 관련 `전혀 근거없음`을 밝힌다"고 말했다.
그룹은 이어 "근거없는 루머로 인한 투자자들 피해를 감안해 루머 진원지를 끝까지 추적해 강력한 대응 및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STX그룹의 해명에도 이날 증시에서 STX그룹주는 급락했다.
STX건설은 비상장사인 까닭에 열외였으나, 그룹 주력사인 STX조선해양이 8.51%가 빠지며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이어 STX엔진(-7.82%), STX(-7.71%), STX메탈(-6.03%), STX팬오션(-3.96%) 순으로 급락했다.
건설업종 전체도 타격을 받아 건설업종 지수는 전날보다 7.23포인트(3.36%) 내린 208.02를 기록하며 전 업종 가운데 가장 낙폭이 컸다. GS건설(-3.59%), 대림산업(-6.82%), 현대건설(-4.68%) 등 주요 건설사 주가도 예외 없이 폭락했다.
이처럼 대기업 건설주들까지 급락한 것은 최근 LIG그룹이 LIG건설을 법정관리 신청하며 꼬리 자르기에 나선 데 이어, 중동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해외건설 의존도가 높은 대기업 건설사들도 휘청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들어 효성그룹의 진흥기업, LIG그룹의 LIG건설 등 그룹 건설계열사들까지 줄줄이 무너져 내릴 정도로 국내 건설불황이 더이상 견디기 힘든 임계점에 들어선 것도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STX그룹은 "LIG건설의 법정관리와 관련해 국내 건설사에 대한 근거없는 블랙리스트가 회자되면서 해당 기업의 이미지 추락과 함께 투자자들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STX건설도 오늘 루머로 그룹 전체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루머와 관련 `전혀 근거없음`을 밝힌다"고 말했다.
그룹은 이어 "근거없는 루머로 인한 투자자들 피해를 감안해 루머 진원지를 끝까지 추적해 강력한 대응 및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STX그룹의 해명에도 이날 증시에서 STX그룹주는 급락했다.
STX건설은 비상장사인 까닭에 열외였으나, 그룹 주력사인 STX조선해양이 8.51%가 빠지며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이어 STX엔진(-7.82%), STX(-7.71%), STX메탈(-6.03%), STX팬오션(-3.96%) 순으로 급락했다.
건설업종 전체도 타격을 받아 건설업종 지수는 전날보다 7.23포인트(3.36%) 내린 208.02를 기록하며 전 업종 가운데 가장 낙폭이 컸다. GS건설(-3.59%), 대림산업(-6.82%), 현대건설(-4.68%) 등 주요 건설사 주가도 예외 없이 폭락했다.
이처럼 대기업 건설주들까지 급락한 것은 최근 LIG그룹이 LIG건설을 법정관리 신청하며 꼬리 자르기에 나선 데 이어, 중동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해외건설 의존도가 높은 대기업 건설사들도 휘청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들어 효성그룹의 진흥기업, LIG그룹의 LIG건설 등 그룹 건설계열사들까지 줄줄이 무너져 내릴 정도로 국내 건설불황이 더이상 견디기 힘든 임계점에 들어선 것도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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