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중앙일보>가 종편 1위로 통과할 것"
"신군부에게 동양방송 빼앗긴지 30년만의 일"
홍 회장은 17일 중앙일보 사옥에서 열린 창간 45주년 기념식에서 "이제 연말까지 3개월이 남았다. 마라톤에 비유하자면 그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달려온 레이스의 결승점이 눈앞에 보이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980년 신군부의 강압적인 언론통폐합 조치로 TBC 동양방송을 빼앗긴지 30년만"이라며 "우리가 종편 사업자에 선정되면 JMnet은 신문, 인터넷, 출판, 방송을 아우르는 완벽한 미디어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돼 비로소 명실상부한 ‘종합미디어그룹’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며 종편 획득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또 "정부와 학계가 주최한 여러 차례의 공청회에서 JMnet은 종편 예비사업자 중 글로벌 역량과 콘텐트 제작경험이 가장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최근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역량과 경험을 가졌다고 평가받고 있는 방송인을 JMnet 방송담당 사장으로 영입해 종편진출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남선현 방송부문 사장 영입을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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