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분양가, 4년전 수준으로 하락
강남권 아파트, 평당 700만원 급락
6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 전체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보금자리주택 제외) 평균 3.3㎡당 분양가가 2007년 이전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 현재(5월 3일) 현재 서울 전체 평균 3.3㎡당 분양가는 1천513만원으로 지난 2006년(1천447만원)과 2007년(1천630만원)사이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서울 평균 분양가를 이끄는 강남권 분양가 하락에 따른 것으로, 강남권의 현재 평당 분양가는 2천33만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던 2008년(2천709만원)이후 평당 700만원 가까이 연속 하락해 2006~2007년 수준으로 돌아갔다.
반면 경기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2010년 현재 평균 1천143만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평균 분양가를 기록 중이나, 지난 2월 이후 신규 분양 자체가 줄어들면서 경기지역도 분양가 하락세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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