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세청이 어떻게 청렴기관?"
"청장, 차장, 국장이 모두 비리에 연루됐거늘"
국민권익위원회가 국세청을 청렴기관 3위로 선정한 데 대해 민주당이 10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평가 결과"라며 권익위 조사결과에 강한 불신을 나타냈다.
송두영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세청장, 차장, 국장이 비리에 연루된 국세청이 내부청렴도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전체 3위를 차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부대변인은 이어 "전군표 전 국세청장은 수뢰혐의로 구속되고, 한상률 전 청장은 미국으로 도주한 상태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국민권익위가 국세청처럼 전직 청장이 구속된 기관을 청렴도 상위기관으로 평가, 발표한 것은 권익위의 신뢰를 스스로 떨어뜨린 것"이라며 권익위를 힐난했다.
그는 "국민권익위의 고유업무는 공직사회 부패 예방과 부패행위 규제를 통한 청렴한 공직 및 사회풍토 확립"이라며 "권익위는 ‘힘’ 있는 위원장만 쳐다보지 말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송두영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세청장, 차장, 국장이 비리에 연루된 국세청이 내부청렴도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전체 3위를 차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부대변인은 이어 "전군표 전 국세청장은 수뢰혐의로 구속되고, 한상률 전 청장은 미국으로 도주한 상태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국민권익위가 국세청처럼 전직 청장이 구속된 기관을 청렴도 상위기관으로 평가, 발표한 것은 권익위의 신뢰를 스스로 떨어뜨린 것"이라며 권익위를 힐난했다.
그는 "국민권익위의 고유업무는 공직사회 부패 예방과 부패행위 규제를 통한 청렴한 공직 및 사회풍토 확립"이라며 "권익위는 ‘힘’ 있는 위원장만 쳐다보지 말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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