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민주당 "MB동문 예산 깎으면 결식아동 지원 가능"

"작년엔 형님예산 날치기, 올해는 동문예산 날치기?"

4대강 사업 예산 대폭 삭감에 올인하고 있는 민주당이 7일 이명박 대통령과 이상득 의원의 동문인 동지상고 출신 건설사에 배정된 4대강 예산을 삭감하면 결식아동 등을 모두 지원할 수 있다며 공세를 펴고 나섰다.

유은혜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4대강 예산은 민생예산 삭감으로 서민은 죽이고, 대통령형제 출신 고등학교의 동문만 살리는 예산"이라며 "동지상고 동문예산 995억원이면, 전액 삭감된 저소득층에너지 보조금(903억원)과 대학생 8천명의 근로장학금(75억원)을 충당할 수 있고, 아니면 16만명의 결식아동과(432억원), 학습보조인턴교사 2만5천명(498억원)을 지원할 수 있다"며 구체적 예산 내역을 비교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동지상고 출신이 CEO를 맡고 있는 D종합건설은 낙동강 22공구와 30, 33공구 공사 364억5천만원을 수주했다. 또 J종합건설은 낙동강 24공구와 30공구 공사 280억4천만원을 수주했고, 이밖에 S건설, D건설, N종합건설 등도 공사를 수주해, 수주액 총액은 995억6천500만원에 달했다.

이 예산으로 지원이 가능한 주요 삭감 민생예산은 저소득층에너지보조금(903억)+대학생근로장학금 삭감분(75억원)이거나, 결식아동 급식지원금(432억원)+학습조조인턴교사지원(498억) 등이다.

유 부대변인은 이같은 내역을 열거한 뒤 "작년에는 형님 예산을 날치기하더니, 올해는 동문 예산을 날치기하겠다는 것인가"라며 "한나라당은 대통령 동문만 살리는 4대강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민생예산을 증액해서 국민에게 선물하라"고 한나라당을 압박했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0
    엿 민주

    웃기는 민주당아 대통령 주변사람들은 공사를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 10 0
    바른세상

    민주당아 제발부탁이니 강하게 바로잡아라 대안도 마련하고 솔선수범하고
    제발 거짖없는 세[상에 살고 싶구나

  • 12 0
    쥐새끼세상

    뭐.. 사람같은 짓을 하는 놈들이어야 말을 하지..
    대한민국 국민들의 혈세를 어디까지 빨아먹을지..
    암담하기만 할 뿐..
    국민들이 정신차리는 수 밖에.. 그것만이 희망이다 !

  • 3 15
    웃겨

    식량살돈으로 핵만든 인간백정한테 퍼준놈들이 놀고있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