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국장' 기간중 예능프로그램 축소키로
민주당 항의하자 일부 연예 대체방송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과 관련, 지상파 방송 3사는 가요 프로그램 등 일부 예능 프로그램을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해 방송하기로 했다.
애초에는 서거 당일인 18일만 편성을 조정할 예정이었으나 장례 형식이 국장으로 결정되면서 쇼 프로그램을 결방해 애도의 뜻을 표하기로 한 것이다.
MBC 편성부 관계자는 20일 "쇼 프로그램을 국장 기간에 방송하는 게 추모의 분위기와 맞지 않아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0시35분에 방송될 예정이었던 '음악여행 라라라'는 특선 다큐멘터리 '영혼의 날개, 제왕나비'로 대체 방송됐다.
MBC는 22일 '쇼! 음악중심'과 23일 '개그야'도 취소하고 대체 프로그램을 내보내기로 했다.
KBS도 21일 '뮤직뱅크'와 '코미디쇼 희희낙락'을 각각 '무한지대 스페셜'과 '특선영화 굿바이 만델라'로 바꿔 방송하기로 했다.
SBS는 20일 방송 예정이었던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 대신 '특선영화 식객'을 내보내고, 22일 '김정은의 초콜릿'과 23일 '인기가요'도 각각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 편성하기로 했다.
한편, 3사는 23일 국회 앞 광장에서 열리는 영결식의 실황을 중계할 예정이다.
애초에는 서거 당일인 18일만 편성을 조정할 예정이었으나 장례 형식이 국장으로 결정되면서 쇼 프로그램을 결방해 애도의 뜻을 표하기로 한 것이다.
MBC 편성부 관계자는 20일 "쇼 프로그램을 국장 기간에 방송하는 게 추모의 분위기와 맞지 않아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0시35분에 방송될 예정이었던 '음악여행 라라라'는 특선 다큐멘터리 '영혼의 날개, 제왕나비'로 대체 방송됐다.
MBC는 22일 '쇼! 음악중심'과 23일 '개그야'도 취소하고 대체 프로그램을 내보내기로 했다.
KBS도 21일 '뮤직뱅크'와 '코미디쇼 희희낙락'을 각각 '무한지대 스페셜'과 '특선영화 굿바이 만델라'로 바꿔 방송하기로 했다.
SBS는 20일 방송 예정이었던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 대신 '특선영화 식객'을 내보내고, 22일 '김정은의 초콜릿'과 23일 '인기가요'도 각각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 편성하기로 했다.
한편, 3사는 23일 국회 앞 광장에서 열리는 영결식의 실황을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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