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총선 투표일인 9일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이 과반수 이상 의석을 확보할 때만 작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10년 실정세력을 확실하게 심판해 대한민국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이번 총선은 이명박 대통령을 당선시킨 국민의 경제살리기 염원을 실현시킬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선거"라면서 "국회 과반에서 한 석이라도 넘어야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살리기 공약이 빛을 보게 돼 현재의 경제난국도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