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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총선서 지역구에 출마하겠다"

종로 또는 이재오의 은평을 출마 중 선택키로

무더기 탈당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가 18일 오는 4월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국현 대표는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총선승리본부' 출범식을 갖고 "창조한국당의 깃발을 직접 들고 앞장 서겠다"며 "출마할 지역구는 면밀한 검토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훌륭한 인재와 세력을 영입하는 등 역량을 극대화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창조한국당은 이번 총선에서 30석 의석 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놓고 고심해온 문 대표는 정치 1번지로 불려온 서울 종로나 한반도 대운하 강행을 주장하는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의 지역구인 은평을 가운데 한 곳에 출마하기로 하고 조만간 최종 출마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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