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박근혜와 결혼, 공개적으로 얘기한 적 없어"
검찰 수사에 강력 반발 "나에 대한 함정-표적수사" 강변
허경영(58) 경제공화당 총재는 21일 자신에 대한 검찰수사와 관련해 "선거법 위반이나 명예훼손을 한 사실이 없다"며 "검찰은 함정수사, 표적수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허씨는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방침이 알려지자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백화점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작년 10월께 무가지 신문에 나를 찬양하고 과장하는 광고가 실린 것은 단순한 신문기사일 뿐 나와는 관계가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허씨는 모 주간지 대표가 경찰에서 "허씨가 박 전 대표와의 결혼설 기사를 실어주면 신문사 운영자금 2억원을 준다고 해 5차례에 걸쳐 기사를 실어줬다"고 진술한 것에 대해서도 "그 사람을 전혀 알지 못하는데도 대질조사까지 시킨 경찰을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자신과의 결혼설 등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에 대해 "박 전 대표와 결혼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한 적이 없으며, 박 전 대통령과 박 전 대표의 사상과 철학을 좋아하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허씨는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방침이 알려지자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백화점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작년 10월께 무가지 신문에 나를 찬양하고 과장하는 광고가 실린 것은 단순한 신문기사일 뿐 나와는 관계가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허씨는 모 주간지 대표가 경찰에서 "허씨가 박 전 대표와의 결혼설 기사를 실어주면 신문사 운영자금 2억원을 준다고 해 5차례에 걸쳐 기사를 실어줬다"고 진술한 것에 대해서도 "그 사람을 전혀 알지 못하는데도 대질조사까지 시킨 경찰을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자신과의 결혼설 등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에 대해 "박 전 대표와 결혼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한 적이 없으며, 박 전 대통령과 박 전 대표의 사상과 철학을 좋아하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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