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근혜와 혼담설' 허경영 구속영장 청구
대선막판 혼담설 등 주장해 박 전대표측 검찰 고소
검찰이 지난 대선 막판 박근혜 전대표와의 혼담설 등을 주장한 허경영(58) 경제공화당 대표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허씨의 선거법위반 및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여부를 수사 중인 서울 남부지검은 "허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13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자신과의 결혼설 등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허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건 등을 조사해왔다.
허씨는 지난달 13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박 전대표와 관계에 대해 "박정희 전 대통령 살아 계실 때, 나하고 혼담이 있었다. 그간에 죽 서로 그런 것으로 계속 신문에 결혼한다는 그런 얘기가 있었다"며 "(박 전대표와 나는) 서로가 좋게 보고 있는 그런 사이"라고 주장했었다.
그는 또 "5년전인 2001년에 워싱톤에 같이 갔다. 올 때도 같이 왔다"며 "부시 대통령 초청으로 갔었는데 저는 부시 대통령을 만났고 박근혜 의원은 못 만났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박 전대표가 자신을 모른다고 말한 데 대해서도 "공인으로서 사생활에 대해 물으면 그렇게 대답할 수 있다"며 "그 분은 항상 말이 없는 분이다. 그러나 크게 반발한다거나 그런 것은 없다"고 주장했었다.
허씨의 선거법위반 및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여부를 수사 중인 서울 남부지검은 "허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13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자신과의 결혼설 등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허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건 등을 조사해왔다.
허씨는 지난달 13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박 전대표와 관계에 대해 "박정희 전 대통령 살아 계실 때, 나하고 혼담이 있었다. 그간에 죽 서로 그런 것으로 계속 신문에 결혼한다는 그런 얘기가 있었다"며 "(박 전대표와 나는) 서로가 좋게 보고 있는 그런 사이"라고 주장했었다.
그는 또 "5년전인 2001년에 워싱톤에 같이 갔다. 올 때도 같이 왔다"며 "부시 대통령 초청으로 갔었는데 저는 부시 대통령을 만났고 박근혜 의원은 못 만났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박 전대표가 자신을 모른다고 말한 데 대해서도 "공인으로서 사생활에 대해 물으면 그렇게 대답할 수 있다"며 "그 분은 항상 말이 없는 분이다. 그러나 크게 반발한다거나 그런 것은 없다"고 주장했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