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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PO 파죽의 3연승' 한국시리즈 직행

김면제 호투 힘입어 6-0 완승. 이종욱 플레이오프 MVP

두산 베어스가 플레이오프에서 파죽의 3연승으로 한화이글스를 물리치고 2년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두산은 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07 삼성 PAVV 프로야구 한화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발 김명제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6-0 완승을 거뒀다.

반면 한화는 믿었던 에이스 류현진이 2회 왼팔 통증으로 조기 강판한데다 1회부터 수비 실책이 이어져 경기를 그르치며 2005년 플레이오프에 이어 또 다시 두산에 플레이오프에서 3전 전패의 수모를 당했다.

이로써 두산은 2005년 한국시리즈 준우승 이후 2년만이자 팀통산 6번째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됐다. 두산이 한국시리즈에서 SK 와이번스를 잡고 챔피언에 오르게 된다면 프로야구 원년이었던 1982년, 1995년, 2001년에 이어 4번째 한국시리즈 챔피언에 등극하게 된다.

1차전부터 공격에서 맹활약한 톱타자 이종욱은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돼 상금 300만원과 함께 부상으로 삼성 PAVV 보르도 HD TV를 수상했고, 3차전 승리투수가 된 김명제는 3차전 MVP에 선정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두산은 오는 22일부터 인천 문학구장에서 페넌트레이스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SK 와이번스와 7전 4승제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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