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대책에도 "집값 오를 것" 4년만에 최고
소비심리는 두달 연속 하락. 부동산정책 불신 확산
10.15 부동산 대책에도 앞으로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28일 한국은행의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2로 전달보다 10포인트나 급등했다.
이는 지난 2021년 10월(125) 이후 4년 만에 최고치였으며, 상승 폭 역시 지난 2022년 4월(10p)이래 3년 반만에 가장 컸다.
이번 조사는 10.15 대책 발표 하루 전인 14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2천5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택가격전망지수가 100을 웃돌면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소비자가 더 많다는 의미다.
이처럼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은 확산됐으나, 소비자심리는 두달 연속 감소했다.
10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9.8로 9월(110.1)보다 0.3p 내렸다. 이는 두 달 연속 하락이자, 지난 6월(108.7) 이후 넉 달 만에 최저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 가운데 향후경기전망(94)이 3p 하락, 향후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늘어났음을 보여주었다.
현재생활형편(96), 생활형편전망(100), 가계수입전망(102), 소비지출전망(110), 현재경기판단(91)은 전달과 같았다.
금리수준전망지수(95)는 2p 올랐다. 환율 불안, 부동산 가격 상승 우려로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에 제동이 걸렸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한국은행의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2로 전달보다 10포인트나 급등했다.
이는 지난 2021년 10월(125) 이후 4년 만에 최고치였으며, 상승 폭 역시 지난 2022년 4월(10p)이래 3년 반만에 가장 컸다.
이번 조사는 10.15 대책 발표 하루 전인 14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2천5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택가격전망지수가 100을 웃돌면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소비자가 더 많다는 의미다.
이처럼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은 확산됐으나, 소비자심리는 두달 연속 감소했다.
10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9.8로 9월(110.1)보다 0.3p 내렸다. 이는 두 달 연속 하락이자, 지난 6월(108.7) 이후 넉 달 만에 최저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 가운데 향후경기전망(94)이 3p 하락, 향후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늘어났음을 보여주었다.
현재생활형편(96), 생활형편전망(100), 가계수입전망(102), 소비지출전망(110), 현재경기판단(91)은 전달과 같았다.
금리수준전망지수(95)는 2p 올랐다. 환율 불안, 부동산 가격 상승 우려로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에 제동이 걸렸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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