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결국 직원들 연판장에 쫓겨나
700여명 직원들 과반이 김성훈-이광우 사퇴 촉구
김 차장은 15일 오후 직원을 대상으로 긴급 간담회를 소집한 자리에서 이달 말까지 사퇴하고, 남은 기간 직무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광우 경호본부장은 25일까지 휴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처 직원들은 최근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연판장을 돌렸고, 연판장에는 700여 명의 경호처 직원 중 절반 이상이 참여했다.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주도하고 대통령실 비화폰 통신 기록 삭제를 지시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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