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정동영은 동원선거 절대강자"
'정동영 킬러' 자임, "아직도 내가 이해찬보다 경쟁력 있다 생각"
경선후보 사퇴후 이해찬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은 유시민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이 17일 정동영 후보의 1위 독주는 동원선거의 산물이라고 집중포화를 퍼부었다.
정동영 캠프의 정청래 의원이 예고했던대로 유 의원이 '정동영 킬러'로 본격 나선 양상이어서, 정 캠프와의 정면격돌이 예상된다.
유시민 "정동영, 6년간 당이 어떻게 되든 자기 대선조직 만드는 데만 몰두"
유 의원은 17일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지금 이 경선은 조직 동원 쪽이 압도적인 강세를 보이는 경선"이라며 "자발적 참여의 비중이 너무 낮아서 국회의원 머릿수싸움으로 갈 수밖에 없는 국면이다. 여기서는 승산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143명이나 국회의원이 있는 큰 정당의 국민경선이 국회의원 머릿수 싸움으로 변질되는 이런 상황은 이 정당 자체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한국 민주개혁세력의 정당정치 그 자체의 위기로 앞이 좀 캄캄한 상황"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정 후보가 압도적 우위를 보인 전날 충북 선거결과 예를 들어 "충북에서 1위(정동영)와 2위(손학규) 사이가 3천 4백표였는데, 보은 영동 옥천군 세 군데에서만 3천 5백표 이상의 차이가 났고 여기서 정동영 후보가 85%이상을 득표했다"며 "정동영 후보가 충북 영동 보은 옥천에서 85% 정도의 지지를 받을만한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 지역 국회의원이 정동영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이라는 것 빼고는..."이라고 거듭 동원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창복-이광재 등이 지원하고 있는 강원에서 이해찬 후보가 1등을 차지한 데 대한 조직선거 논란에 대해선 "원주시 같은 경우에 이창복 선대위원장이 과거에 지역구위원을 하고 있었던 곳"이라고 일부 시인하면서도 "여기 보면 대개 540 대 360, 이런 정도로 이해찬 후보가 이겼으니까 그 득표율 차이라는 게 미미하다"고 강변했다.
그는 이어 "그 분(정동영)은 지난 6년 동안 당이 어찌되거나 자기 대선조직 만드는 데만 몰두한 분이니까 절대 강자다. 조직 동원에"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한 뒤, "지금 구호가 절대강자 정동영이던데 동원경선, 조직경선에 절대강자라는 것 인정한다"라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일반 국민여론조사에서도 이해찬 후보 지지율이 정동영-손학규 후보보다 뒤지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그건 더 조사해봐야 한다. 그동안에 후보도 좀 줄었고, 또 경쟁하는 과정에서 달라질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유시민 "나는 지금도 내가 이해찬보다 경쟁력 있다 생각. 국민이 몰라줄 뿐"
유 의원은 정동영 후보가 친노후보단일화에 대해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는 것 같다고 비난한 데 대해서도 "그런 얘기 자꾸 하면 나를 상당히 모욕하는 것"이라고 강력반발했다. 그는 친노후보단일화에도 효과가 미미해보인다는 질문에 대해선 "원래 충청 강원은 제가 약한 데"라며 "좀 지나면 부산 경남이나 이런 쪽에 오면 효과가 본격적으로 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친노후보단일화가 연말대선 대신 내년총선을 겨냥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옳은 자세가 아니다"라면서 "그런데 그런 생각이 제일 강한 것은 정동영 후보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당이 어찌되든 상관없이 자기에게 유리한 경선규칙 만드는데 몰두해왔고 투표율이야 어찌되든 박스로 갔다 나르는데 몰두했기 때문에 나는 그렇게 본다"며 "정동영 후보로 나가면 대선은 해볼 것도 없이 진다"고 '정동영 필패론'을 주장했다.
그는 이어 "내가 이해찬 후보보다 경쟁력이 높다고 지금도 생각한다"며 "그러나 국민들이 그걸 인정을 안 해주셨기 때문에 내가 이 후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과거 내 주장에 따르면 나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그 다음으로 본선 경쟁력이 높은 분이 이해찬 후보다, 이렇게 판단했기 때문에 선대위에 합류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자신을 몰라주는 국민을 힐난하는 비난자초성 발언 동시에, 이해찬 후보에게도 도움이 안되는 자기강변이다.
정동영 캠프의 정청래 의원이 예고했던대로 유 의원이 '정동영 킬러'로 본격 나선 양상이어서, 정 캠프와의 정면격돌이 예상된다.
유시민 "정동영, 6년간 당이 어떻게 되든 자기 대선조직 만드는 데만 몰두"
유 의원은 17일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지금 이 경선은 조직 동원 쪽이 압도적인 강세를 보이는 경선"이라며 "자발적 참여의 비중이 너무 낮아서 국회의원 머릿수싸움으로 갈 수밖에 없는 국면이다. 여기서는 승산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143명이나 국회의원이 있는 큰 정당의 국민경선이 국회의원 머릿수 싸움으로 변질되는 이런 상황은 이 정당 자체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한국 민주개혁세력의 정당정치 그 자체의 위기로 앞이 좀 캄캄한 상황"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정 후보가 압도적 우위를 보인 전날 충북 선거결과 예를 들어 "충북에서 1위(정동영)와 2위(손학규) 사이가 3천 4백표였는데, 보은 영동 옥천군 세 군데에서만 3천 5백표 이상의 차이가 났고 여기서 정동영 후보가 85%이상을 득표했다"며 "정동영 후보가 충북 영동 보은 옥천에서 85% 정도의 지지를 받을만한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 지역 국회의원이 정동영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이라는 것 빼고는..."이라고 거듭 동원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창복-이광재 등이 지원하고 있는 강원에서 이해찬 후보가 1등을 차지한 데 대한 조직선거 논란에 대해선 "원주시 같은 경우에 이창복 선대위원장이 과거에 지역구위원을 하고 있었던 곳"이라고 일부 시인하면서도 "여기 보면 대개 540 대 360, 이런 정도로 이해찬 후보가 이겼으니까 그 득표율 차이라는 게 미미하다"고 강변했다.
그는 이어 "그 분(정동영)은 지난 6년 동안 당이 어찌되거나 자기 대선조직 만드는 데만 몰두한 분이니까 절대 강자다. 조직 동원에"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한 뒤, "지금 구호가 절대강자 정동영이던데 동원경선, 조직경선에 절대강자라는 것 인정한다"라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일반 국민여론조사에서도 이해찬 후보 지지율이 정동영-손학규 후보보다 뒤지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그건 더 조사해봐야 한다. 그동안에 후보도 좀 줄었고, 또 경쟁하는 과정에서 달라질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유시민 "나는 지금도 내가 이해찬보다 경쟁력 있다 생각. 국민이 몰라줄 뿐"
유 의원은 정동영 후보가 친노후보단일화에 대해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는 것 같다고 비난한 데 대해서도 "그런 얘기 자꾸 하면 나를 상당히 모욕하는 것"이라고 강력반발했다. 그는 친노후보단일화에도 효과가 미미해보인다는 질문에 대해선 "원래 충청 강원은 제가 약한 데"라며 "좀 지나면 부산 경남이나 이런 쪽에 오면 효과가 본격적으로 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친노후보단일화가 연말대선 대신 내년총선을 겨냥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옳은 자세가 아니다"라면서 "그런데 그런 생각이 제일 강한 것은 정동영 후보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당이 어찌되든 상관없이 자기에게 유리한 경선규칙 만드는데 몰두해왔고 투표율이야 어찌되든 박스로 갔다 나르는데 몰두했기 때문에 나는 그렇게 본다"며 "정동영 후보로 나가면 대선은 해볼 것도 없이 진다"고 '정동영 필패론'을 주장했다.
그는 이어 "내가 이해찬 후보보다 경쟁력이 높다고 지금도 생각한다"며 "그러나 국민들이 그걸 인정을 안 해주셨기 때문에 내가 이 후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과거 내 주장에 따르면 나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그 다음으로 본선 경쟁력이 높은 분이 이해찬 후보다, 이렇게 판단했기 때문에 선대위에 합류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자신을 몰라주는 국민을 힐난하는 비난자초성 발언 동시에, 이해찬 후보에게도 도움이 안되는 자기강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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