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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공영운 해명, 말 바꾸기로 의혹만 키워"

"얼마에 증여했는지 공개하라", "내부정보 이용 의혹도"

이준석 화성을 개혁신당 후보는 29일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후보에 대해 "해명에 해명을 더하니 의혹만 커진다"며 공세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공 후보의 이날 해명 방송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조목조목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우선 "먼저 허가구역 지정 시점"이라며 "공 후보의 첫번째 말바꾸기가 나온다. 말이 계속 꼬이고 있다. 처음엔 허가구역 지정될 것을 몰랐다고 하셨으면서 이제는 이미 서울시에서 공고를 해놓은 사항이라 누구나 다 아는 정보였다고 말씀하고 계시다. 왜 말이 바뀌냐"고 힐난했다.

이어 "이렇게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상황에서 후보님이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군 제대하지 않은 22세 아들에게 부랴부랴 증여했다는 것이 이 사건의 간명한 진실"이라며 "처음엔 몰랐다고 하시고는 이제 와서 모두가 다 알고 있었다고 하시니 의혹이 계속 커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후보님은 건물과 삼표부지가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이라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언급하시더라"며 "허위사실이다. 실제로는 도보로 1.3km 밖에 안 떨어진 곳인 데다 예상되는 개발규모나 형태를 생각해보면 영향을 미치지 않기가 오히려 어려운 곳"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또한 "결국 이 사건의 핵심은 증여가액"이라며 "이 황제증여 논란의 본질은 30억짜리 건물을 '얼마에 증여했는지', 즉 증여가액에 있다. 증여가액만 낮추면 증여세, 양도소득세 등 모든 세금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건물을 구입했던 가격은 얼마이고 증여가액은 얼마냐? 30억 짜리 건물을 아들에게 제대 선물로 선사하며 증여세와 양도소득세는 얼마나 내셨냐?"라고 물은 뒤, "대강 계산해보면 십수억원의 증여세를 위해 또 증여의 증여를 거듭하셨을 것 같은데 상세한 과정을 공개해주시기 바란다"며 증여가액 공개를 촉구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내부정보 이용 의혹도 끊이지 않는다"며 "후보님은 인터뷰에서 삼표레미콘 이전이 몇년 전부터 서울시와 계속 옥신각신하던 이슈라고 하셨다. 그렇게 몇년을 옥신각신하던 이슈가 후보님이 건물을 사고 4개월 뒤 성사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참 신기한 일"이라며 "후보님이 부사장으로 재직중이던 현대차그룹의 계열사가 부지 소유자였는데 말이다"라고 내부정부 이용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또 이미 많이 오른 뒤에 샀다고 하셨는데 그럼 이전이 발표되고 가격이 계속해서 뛴 것은 어떻게 설명하시겠나. 후보님이 사서 아들에게 황제 증여하기까지, 4년 만에 공시지가가 2배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혹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모두 공영운 후보가 답해야할 의혹"이라며 "대기업에서 홍보업무 하셨다고 하니 실력을 보여주시기 바란다. 물론 제가 아는 한, 정치 영역에서 가장 훌륭한 위기관리는 진실"이라고 꼬집었다.
조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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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2 1
    한동훈재산43억한동훈부친기업노동자고혈

    ..뉴탐사
    https://m.youtube.com/watch?v=PmUd-bZ7mKQ
    악덕기업 대표 한동훈부친 AMK 노동자증언-
    한동훈부친 사업장은 임신한 노동자까지 때리고 욕하는게 일상이며
    한동훈 고시합격했다고 자랑했는데
    저임금을 받고 유독뮬질에 노출되면서 부실한식사를 하는
    노동자에게 한동훈부친이 한 악행을 한동훈에게 사과받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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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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