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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럽 주가 급락에 코스피-코스닥도 2%대 급락

원/달러 환율 7원 급등

유럽-미국에서의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셧다운' 재개 우려로 유럽, 미국 주가가 급락한 후폭풍으로 22일 국내에서도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80포인트(2.38%) 급락한 2,332.5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321억원, 7천691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주가 급락을 주도했다. 이에 맞서 개인은 9천918억원을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으나 낙폭을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을 1조11억원어치나 순매도하며 향후 주가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드러내, 증시 불안을 키웠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24.27포인트(2.80%) 내린 842.7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및 외국인 주식매도에 전날보다 달러당 7.0원 급등한 1,16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최근의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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