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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경수 보석, 민주주의 파괴에 대한 석방 결정"

"드루킹 재특검 필요성 다시 확인"

자유한국당은 17일 2심 법원의 김경수 경남지사 보석 석방에 대해 "민주주의 파괴행위에 대한 석방 결정이자, 살아있는 권력은 구치소가 아니라 따뜻한 청사가 제격이라는 결정"이라고 반발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다시 한 번 문재인 정권의 사법부는 '과거정권 유죄, 현정권 무죄’, ‘반문 유죄, 친문 무죄'가 헌법보다 위에 있는 절대가치 임이 명확해졌다. 대한민국에 더이상 사법의 정의는 존재하지 않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구치소에서도 살아있는 권력을 휘두를 개연성이 농후하여 그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감독이 필요한 사람이 바로 김경수"라며 "김 지사에 대한 보석결정으로 증거인멸, 증인 회유 및 압박, 관련자들에 대한 영향 행사 가능성이 지대해졌다. 사실상 공정한 재판의 포기"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검찰이 김 지사 1심 판결에서 법정 구속 결정을 내린 성창호 판사를 사법농단세력으로 규정해 기소한 순간부터 국민들은 오늘과 같은 날이 올 것을 우려해왔는데 결국 그 날이 오고야 말았다"며 "오늘 결정으로 인해 드루킹 재특검 필요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며 드루킹 재특검을 주장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오후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현장 정책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매우 씁쓸하다"며 "이번 결정은 여당이 전부 나서서 김경수 구하기에 올인하고 사법부를 압박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한다. 과연 오늘 김 지사 보석 허가에 대해 국민들이 공정하고 정의롭다고 느끼실지 (의문)"라고 말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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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2 0
    777

    성창호는 양승태와 캠핑가서 앞에서 고기구워주는 사진이 흥미있었던 것.

  • 5 0
    그럼 이명박은

    황교안씨. 한 마디 해보지 ?

  • 0 4
    나무는 자란다

    선거 전에 가증스럽게 약자들을 보호하고 이해하는 척. 하더니, 이젠 남조선인민공화국

  • 0 0
    우찌말로다할까

    니들이 뻘짓을 한시도 안거르고 계속하니까
    저런일이 벌어지는거 아냐.
    저건 일반인이 봐도 이해안가는 일이거든?
    그러니 니들은 친일도 벗어나고 뻘짓도 벗어나고
    재발 인간답게 정치를 해라.
    일반일들도 더민주가 참 밥맛없는 인간들이라는거 알아
    이미 중도층이 떠나고 있잖아.
    그렇다고 국민이 니들이란 독약을 먹을 수는 없잖아.
    그걸 알기 때문에 더민주도 저러고.

  • 0 0
    김수진

    법치가 무너져 내립니다!!
    행동하는 자유 시민들의 힘을 보여 줘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 들의 권리를 정당함을 찾기 위해 깨어 나야 겠습니다

  • 1 0
    발라주마

    적폐 꼴통들 제대로 열 받겠는 걸.... ㅋㅋㅋㅋ

  • 3 1
    웃기는것은 드루킹의 킹크랩은

    프로그램전문가들이 보기에..
    클릭숫자만 늘려주는 수준의..
    허접한 단순기능인데..
    그것으로 일본총영사까지
    요구했다는게 개그포인트..
    문제는 아재개그도 이지경이면
    상태가 심각하다는것..

  • 1 6
    야수의 심정으로 탕탕

    문재앙이 분명 사법농단을 하고 있음이 틀림없다. 댓통넘의 인사권을 국민에게 돌려줘야 진정한 삼권분립이 가능하다.
    교육감 직선제 폐지하고 고등법원장, 대법관, 헌법재판관 직선제를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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