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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사저 주변에 초교 있어. 시위 금지해야"

여선웅 구의원 "강남구청장은 탄핵 대통령에게 충성하고 있어"

여선웅 강남구의회 의원은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친박집회가 연일 열리는 것과 관련, "집시법 8조에 의해 학교 주변은 시위를 금지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즉각적 시위 금지 조치를 촉구했다.

여선웅 구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은 집회 신고 단체인 일명 '박근혜지킴이결사대'에게 끌려다니지 말고, 즉시 시위 금지를 통고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박 전 대통령 사저 주변 지도를 첨부한 뒤 "보시는 것처럼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은 주택가에 위치해 있고, 담장 건너에는 삼릉초등학교가 있다"라며 "어제 박 전 대통령이 들어간 자택 출입구 골목은 삼릉초등학교 후문의 유일 통학로"라고 지적했다.

그는 "어제 상당수의 카메라가 위치해 있던 곳도 삼릉초등학교 운동장이었다"라며 "이미 삼릉초등학교 학생들은 후문이 아니라 정문으로 돌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고 있고, 학부모들은 시위가 과격해지거나 길어질까 걱정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언론 보도를 보면 집회 기간이 40일을 넘는 등 장기화될 것 같다"라며 "이 일을 가볍게 생각해 대처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방관 내지 조장한다면 등교거부 등 역풍이 세게 불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에 대해서도 "신 구청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마중 나가 '박근혜 결사대'에 힘 보태며 탄핵 대통령에게 충성할 것이 아니라, 삼성동 주민과 삼릉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복무하시기 바란다"라고 일침을 놓았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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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5 0
    바벨탑

    박근혜 자택 주위는 집회신고를 할수 없는곳이다. 강남구청과 강남경찰서는
    아직도 박근혜를 의식하는것 같다. 초등교와 주택이 너무 인접해서
    도저히 집회허가가 날수없는데 무슨일인지? 주위의 주민들도 인내심이
    바닥나면 집단반발을 하겠지만, 신연희가 태극기를 워낙 좋아하는 인물이라
    법대로 할랑가 몰라. 박사모 군상들 당신들 언제까지 그럴수있을가 몰라

  • 14 0
    쫌 있으면

    초딩들
    타국기 벼락을 맞을판 ㅋ

    수백명의 학부모 녀석 욘들아
    니들은 지금 뭐하냐
    자위대 조직해 한줌도 안되는 미친 박사랑 젓대가리들
    깨부수질 않구?

  • 18 0
    그냥 냅둬유

    이 분들은 그냥 친박이라고 표현하면 안됨. 박정희교 신자들 종박교도들임. 폭력과 무법행위하도록 내둬 국민들에게 종박교도들의 본질을 알게 할 필요 있음.

  • 0 0
    거듭나야겠네..

    거듭나는게 뭐냐면요
    https://youtu.be/n1LyKzTAhfg

  • 13 0
    강남 학부형

    빨리 의왕 구치소로 보내지 않고 건찰은 도대체 뭘하나

  • 13 0
    지나가다

    대한민국이 건국되고 그런 일들을 벌여 민주공화국 대통령 중 최초로 탄핵된 박근혜씨의 자택 또는 집을 사저라고 쓰는 뷰스앤뉴스 기자는 반성하시면 고맙겠습니다.

  • 9 0
    시위 허락은 강남서?

    ㅋㅋ 기본이...

  • 38 0
    ㅋㅋ

    잘한다 구의원 나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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