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신공항 선정, 신속히 진행되도록 하고 있어"
靑 "용역 결과 당연히 존중돼야", 24일 발표 가능성
황교안 국무총리는 16일 동남권 신공항과 관련, "가급적 신속한 시간 안에 관련 절차가 진행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혀 입지 선정이 오는 24일께 예정대로 발표될 것임을 강력 시사했다.
황 총리는 이날 세종시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정부에서는 현안과 관련한 갈등이 있거나 국민 안전, 경제 등에 큰 영향이 미치는 사안에 대해 예민하게 체크하는 시스템이 있다. 신공항 문제도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이어 "외국 전문기관의 용역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필요한 조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입지 선정 용역을 맡은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의 용역 만료 시한은 오는 24일이어서, 황 총리 발언은 24일 이전에 입지 선정 발표가 있을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도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용역 결과는 당연히 존중돼야 하는 것"이라고 말해, MB정권처럼 입지 선정을 백지화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청와대와 정부는 입지 선정 발표후 탈락지역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17일 저녁 총리 관저에서 고위 당정청화의를 갖고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하는 등 긴장하는 분위기다.
황 총리는 이날 세종시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정부에서는 현안과 관련한 갈등이 있거나 국민 안전, 경제 등에 큰 영향이 미치는 사안에 대해 예민하게 체크하는 시스템이 있다. 신공항 문제도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이어 "외국 전문기관의 용역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필요한 조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입지 선정 용역을 맡은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의 용역 만료 시한은 오는 24일이어서, 황 총리 발언은 24일 이전에 입지 선정 발표가 있을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도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용역 결과는 당연히 존중돼야 하는 것"이라고 말해, MB정권처럼 입지 선정을 백지화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청와대와 정부는 입지 선정 발표후 탈락지역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17일 저녁 총리 관저에서 고위 당정청화의를 갖고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하는 등 긴장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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