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가족, '수색 지속'키로
[가족 표결 결과] '수색 지속' 5, '인양' 4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투표 끝에'수색 지속'을 선택했다.
실종자 9명의 가족들은 26일 밤 첫 공식회의를 갖고 무기명 투표를 한 결과 수중수색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5가족, 인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4가족으로 3분의 2 의결 정족수를 충족시키지 못해 현재의 수중수색을 지속하기로 했다.
실종자 대책위원회는 이에 따라 이날 오전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을 만나 11월 수색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실종자 가족의 법률대리인인 배의철 변호사는 27일 오후 진도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같은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배 변호사는 "범대본이 과거 25년간 기상통계를 분석한 결과 11월은 파고가 1.5m 이하인 날이 20일, 평균 수온이 14.3도로 나타나 수중수색이 가능한 환경이라고 분석했다"며 "기상여건으로 피항한 작업바지가 내일 현장에 복귀한 뒤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 변호사는 그러면서도 "가족들은 인양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나갈 것이며 정부와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충분히 대화하고 사회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라며 향후 인양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실종자 9명의 가족들은 26일 밤 첫 공식회의를 갖고 무기명 투표를 한 결과 수중수색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5가족, 인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4가족으로 3분의 2 의결 정족수를 충족시키지 못해 현재의 수중수색을 지속하기로 했다.
실종자 대책위원회는 이에 따라 이날 오전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을 만나 11월 수색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실종자 가족의 법률대리인인 배의철 변호사는 27일 오후 진도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같은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배 변호사는 "범대본이 과거 25년간 기상통계를 분석한 결과 11월은 파고가 1.5m 이하인 날이 20일, 평균 수온이 14.3도로 나타나 수중수색이 가능한 환경이라고 분석했다"며 "기상여건으로 피항한 작업바지가 내일 현장에 복귀한 뒤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 변호사는 그러면서도 "가족들은 인양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나갈 것이며 정부와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충분히 대화하고 사회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라며 향후 인양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