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박원순 46.8% vs 정몽준 44.5%
3자 대결하면 새누리 후보가 박원순 앞질러
25일 KBS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21~22일 서울시민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원순 시장과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의 가상 대결에서는 박 시장이 46.8%, 정 의원이 44.5%로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였다.
또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경우 박 시장 48.7%, 김 전 총리 41.7%로 역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고,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과의 대결에서는 박 시장 53%, 이 최고위원 37.4%로 박 시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새정치연합 후보까지 포함한 3자 대결 시의 지지 후보를 묻는 질문에서는 새누리당 후보 38.2%, 민주당 박원순 시장 34.8%, 새정치연합 후보 19.9%로 새누리당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앞섰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에서는 정몽준 의원이 31.2%, 김황식 전 총리 24%, 이혜훈 최고위원 8%로 정 의원과 김 전 총리가 오차 범위 안에서 경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전화를 통해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18.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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