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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MB, 특검 수사 적당히 하라는 거냐"

"피의자가 검사에게 수사 자제 요청? 황당"

민주통합당은 30일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 변호인이 이씨의 재소환과 청와대 직원의 소환자제를 특검팀에 요청한 것과 관련, "범죄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의 변호인이 검사에게 수사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황당한 일"이라고 질타했다.

정성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피의자가 수사상 필요에 따라 소환되어 수사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수사결과에 따라 합당한 처벌을 받으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시형씨 변호인의 소환자제 요청은 특검에 대한 청와대의 외압으로 비칠 뿐"이라며 "성역 없이 수사하라면서 특별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이명박 대통령이 지금은 수사를 적당히 하라는 것과 같은 뜻"이라며 배후로 청와대를 지목하며 질타했다.

그는 "특검팀은 내곡동 사저 구입과 관련해, 엄정한 입장에서 누가 법을 위반했는지, 국가의 예산을 전용했는지 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명명백백히 밝혀야할 것"이라며 "변호인과 피의자도 자신의 본분을 잊지 않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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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8 0
    도로쥐바기

    조쥐랄을 하니까 도로쥐바기는 안돼.

  • 9 0
    개기냐.?..

    이특검.!
    개긴다.쥐들이.!
    조져라...진심으로조져라....!

  • 20 0
    이시형

    검찰청 검사같이 정당히 하여라...이거지...

  • 23 0
    적당히 해

    나도 검찰 소환받으면 적당히 하라고 요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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