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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새누리, 경기에서도 대참패. 잘해야 12~18석

친박 낙하산들 대거 낙선. 통합진보 최대 3석 확보

새누리당이 서울에 이어 경기에서도 전체 52석 가운데 당선안정권이 12석~18석에 그치는 참패를 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는 새누리당이 4년전 총선에서 51석 중 31석을 얻으며 민주당(17석)에 압승을 거뒀던 지역이다. 서울과 마찬가지로 4년전의 정반대 위기에 직면한 셈이다.

11일 MBC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통합은 경기도에서 31석이 당선 안정권에 들었고, 5곳에서 경합우세 양상을 보여 최소한 31석 이상의 의석을 가져갈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통합진보당은 안정권은 한 석도 없었지만 성남중원 김미희, 의정부을 홍희덕, 고양덕양갑 심상정 후보 등 3명이 새누리당 후보에 앞서는 경합우세 양상을 보여, 개표결과에 따라 최대 3석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새누리당은 당선 안정권은 고작 10석에 그쳤고, 경합우세도 6곳에 그쳤다.

서울에서와 마찬가지로 거물급들이 줄줄이 낙선예상 명단에 포하됐다.

임시 당 대표까지 지낸 친박 4선 김영선(고양일산서) 후보는 민주당 김현미 후보에게, 김문수계 차명진(부천소사) 후보는 민주 김상희 후보에게, 또다른 김문수계 임해규(부천원미갑) 후보 역시 민주 김경협 후보에게 패할 것으로 예측됐다.

대표적 친이계로 장관까지 지낸 전재희(광명을) 후보도 민주 신예 이언주 후보에게 패할 것으로 예측됐고, 최고위원을 지낸 또다른 친이계 박순자(안산단원을) 후보 역시 민주 부좌연 후보에게 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정몽준계 신영수(성남 수정) 후보도 민주 김태년 후보에게 크게 밀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공천에서 친박이라는 이유로 전략공천된 후보들도 모조리 낙선하거나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박 노철래(광주) 후보는 민주 소병훈 후보에게 경합열세, 친박 송영선(남양주갑) 후보도 민주 최재성 후보에게 크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해 골프 파문에도 불구하고 공천을 밀어부친 홍문종(의정부을) 후보도 통합진보당 홍희덕 후보에게 경합 열세였다.

이밖에도 5선에 도전하는 남경필(수원병) 후보까지 민주 김영진 후보에게 오차범위에서만 앞설 뿐이었고, 친박 한선교(용인병) 후보도 민주 김종희 후보에게 오차범위로밖에 앞서지 못했다.

다음은 52개 경기 선거구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 승리예측 지역(31)

고양덕양을 민주 송두영 51.6%, 새누리 김태원 새누리 45.2%
고양일산덕양 민주 유은혜 52.9%, 새누리 강현석 44.7%
고양일산서 민주 김현미 53.8%, 새누리 김영선 44.1%
광명갑 민주 백재현 51.4%, 새누리 차동춘 41.1%
광명을 민주 이언주 50.2%, 새누리 전재희 46.8%
군포 민주 이학영 53.5%, 새누리 유영하 46.5%
남양주갑 민주 최재성 52.9%, 새누리 송영선 42.5%
남양주을 민주 박기춘 56.8%, 새누리 윤재수 41.0%
부천소사 민주 김상희 53.5%, 새누리 차명진 43.5%
부천오정 민주 원혜영 53.8%, 새누리 안병도 34.7%

부천원미갑 민주 김경협 52.2%, 새누리 임해규 40.9%
부천원미을 민주 설훈 57.6%, 새누리 손숙미 42.4%
성남수정 민주 김태년 55.0%, 새누리 신영수 41.1%
수원갑 민주 이찬열 54.4%, 새누리 김용남 42.3%
수원을 민주 신장용 41.0%, 새누리 배은희 32.8%, 무소속 정미경 23.8%
수원정 민주 김진표 59.1%, 새누리 임종훈 40.9%
안산단원을 민주 부좌연 51.5%, 새누리 박순자 46.5%
시흥을 민주 조정식 62.0%, 새누리 김왕규 34.9%
안산상록갑 민주 전해철 63.9%, 새누리 박선희 36.1%
안산상록을 민주 김영환 58.4%, 새누리 송진섭 41.6%
안양동안갑 민주 이석현 57.3%, 새누리 최종찬 42.7%
안양만안 민주 이종걸 52.4%, 새누리 정용대 44.3%
양주동두천 민주 정성호 55.0%, 새누리 이세종 43.1%
오산 민주 안민석 57.4%, 새누리 공형식 42.6%
용인을 민주 김진기 53.1%, 새누리 정찬민 46.9%
의왕과천 민주 송호창 57.2%, 새누리 박요찬 42.8%
의정부갑 민주 문희상 49.7%, 새누리 김상도 42.3%
파주갑 민주 윤후덕 55.9%, 새누리 정성근 44.1%
화성을 민주 이원욱 56.8%, 새누리 리출선 29.6%


야권 우세경합지역(5)
광주 민주 소병훈 47.9%, 새누리 노철래 46.1%
구리 민주 윤호중 49.1%, 새누리 주광덕 47.4%
성남중원 통합진보 김미희 48.8%, 새누리 신상진 45.2%
의정부을 통합진보 홍희덕 48.1%, 새누리 홍문종 46.9%
고양덕양갑 통합진보 심상정 49.7%, 새누리 손범규 48.9%


새누리 우세경합지역(6)
수원병 새누리 남경필 49.1%, 민주 김영진 46.9%
시흥갑 새누리 함진규 48.2%, 민주 백원우 46.7%
용인갑 새누리 이우현 50.0%, 민주 우제창 48.7%
용인병 새누리 한선교 49.2%, 민주 김종희 46.6%
안산단원갑 새누리 김명연 43.0%, 통합진보 조성찬 41.1%
평택을 새누리 이재영 46.0%, 민주 오세호 44.0%


새누리 승리예측지역(12)
김포 새누리 유정복 56.5%, 민주 김창집 41.9%
성남분당갑 새누리 이종훈 49.0%, 민주 김창호 46.7%
분당을 새누리 전하진 51.8%, 민주 김병욱 44.8%
안성 새누리 김학용 51.0%, 민주 윤종군 46.2%
안양동안을 새누리 심재철 51.4%, 민주 이정국 45.7%
여주양평가평 새누리 정병국 66.8%, 통합진보 이병은 33.2%
이천 새누리 유승우 44.0%, 통합진보 엄태준 29.6%
파주을 새누리 황진하 54.9%, 무소속 박정 45.1%
평택갑 새누리 원유철 58.1%, 민주 이근홍 39.0%
포천연천 새누리 김영우 47.4%, 민주 이철우 39.0%
하남 새누리 이현재 51.4%, 민주 문학진 43.6%
화성갑 새누리 고희선 44.5%, 민주 오일용 37.4%
김동현,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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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1 0
    ㅇㅇ

    새누리당 만세! 난 경상도로 이민 갈꺼랑께 전라도는 더이상 희망이 없다 고향세탁도 해야겠어

  • 3 0
    용배

    ㅋㅋㅋㅋ 기사 빨리내려,,,쪽팔리지 말고

  • 0 0
    ㅋㅋ

    2중대가 본부를 이길수 없다..
    민주당은 한나라당 2중대 직함을 버리지 못하면 승리란 없다..
    박정희를 흠집내면 절대 승리가 불가능 하다..

  • 6 0
    경북은 김일성투표

    제수씨 성폭행 미수범도 묻지마 표 몰아주는 경북이라니... 게다가 포항 울산.. ㅋ
    -
    용민이는 떨구잖아...
    -
    경북은 완전 김일성 투표네.... 전남 욕하던 거 이제 경북이 먹어야 겠다
    -
    권세로 분에 넘치게 세금 다 퍼가 지들 동네에 퍼부어 주니까 다 찍어주는 거냐?

  • 4 0
    ㅋㅋ

    투표끝났다 알바야 그만 찌직거려라

  • 0 7
    우국인

    이 곳 '뷰뉴'는 야당의 희망만 뻥튀기 내지는
    짜깁기하는 곳인가?

  • 21 0
    우언

    사람 모이는 동네는 역시 달라
    서울 경기도
    선거때 확실히 심판하잖아
    창피하다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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