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박근혜 뺀 나머지 170명 의원은 좀비냐”
“이럴거면 투표는 왜 해? 차라리 백기항복이 낫지”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은 7일 당 지도부가 박근혜 전 대표의 무상급식 찬성 복지정책을 당론으로 정한 데 대해 "지금 나머지 170여 명의 의원들은 좀비 의원들인가?"라고 반발했다.
전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저는 한나라당이 정당으로서 일관성이 없고 원칙이 없다는 데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박근혜 전 대표의 서울시장 투표 지원을 위해서 '지자체에서 하고 있으니까 그 다음에 받아들이자' 이렇게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설명도 안 되고 명분도 없고 정말 저는 사실 부끄럽다"며 "제가 당혹스러운 게 아니라 216만 명의 정말 용기를 갖고 투표했던 분들이 당혹스러울 거다. 이게 도대체 정당이 이럴 수가 있나 싶을 것"이라고 거듭 반발했다.
그는 "차라리 이럴 거였으면 투표는 왜 했으며 그리고 이렇게 하려면 백기항복을 하는 게 낫지 않았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전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저는 한나라당이 정당으로서 일관성이 없고 원칙이 없다는 데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박근혜 전 대표의 서울시장 투표 지원을 위해서 '지자체에서 하고 있으니까 그 다음에 받아들이자' 이렇게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설명도 안 되고 명분도 없고 정말 저는 사실 부끄럽다"며 "제가 당혹스러운 게 아니라 216만 명의 정말 용기를 갖고 투표했던 분들이 당혹스러울 거다. 이게 도대체 정당이 이럴 수가 있나 싶을 것"이라고 거듭 반발했다.
그는 "차라리 이럴 거였으면 투표는 왜 했으며 그리고 이렇게 하려면 백기항복을 하는 게 낫지 않았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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