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당황 "불법사찰, 내부대화로 정리할 것"
"대다수 의원들, 당을 위해 자제하자고 해"
한나라당은 1일 정태근 의원 등이 불법사찰의 배후로 이명박 대통령 형 이상득 의원을 지목하고 이에 청와대가 정 의원 등에 대한 '비리수사 협박'을 하는 등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많은 국민, 당원이 걱정하고 있어서 내부적 대화를 통해 논의한 뒤 정리하기로 했다"며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다.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중진연석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안 대변인은 공개회의때 청와대 비리수사 협박에 강력반발했던 정두언 최고위원과 남경필 의원이 비공개회의때 어떤 발언을 했는지에 대해선 "남경필 의원은 보도와 관련해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고 정두언 최고위원은 본인이 억울하다는 정도로 몇 마디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홍사덕 의원과 김무성 원내대표가 내부적으로 대화를 하자는 등의 비슷한 말을 했다"며 "대다수 의원들이 걱정하는 부분이고 당을 위해 자제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중진연석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안 대변인은 공개회의때 청와대 비리수사 협박에 강력반발했던 정두언 최고위원과 남경필 의원이 비공개회의때 어떤 발언을 했는지에 대해선 "남경필 의원은 보도와 관련해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고 정두언 최고위원은 본인이 억울하다는 정도로 몇 마디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홍사덕 의원과 김무성 원내대표가 내부적으로 대화를 하자는 등의 비슷한 말을 했다"며 "대다수 의원들이 걱정하는 부분이고 당을 위해 자제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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