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머스크 정면충돌로 테슬라 주가 14% 폭락. 206조 증발
머스크, 트럼프 정책으로 테슬라 큰 피해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면 충돌로 5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가 폭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4.26% 급락한 284.70달러(38만6천309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도 1천520억 달러(약 206조원)가 증발하며 9천170억 달러로 1조 달러 선이 무너졌다.
주가는 한때 17% 이상 떨어진 273.21달러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월가는 트럼프-머스크 정면 충돌 이유로, 트럼프 정책이 테슬라에 강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이해관계에서 찾았다.
JP모건은 전기차 세액공제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트럼프 정부 법안이 통과될 경우 테슬라의 연간 이익에 약 12억 달러(약 1조6천억원)의 타격을 가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또한 테슬라는 캘리포니아의 무공해 차량 판매 비중 의무화 규제를 무력화하는 별도의 연방상원 법안으로 인해 추가로 배출권 규제 크레딧 관련 20억 달러(약 2조7천억원) 규모의 이익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4.26% 급락한 284.70달러(38만6천309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도 1천520억 달러(약 206조원)가 증발하며 9천170억 달러로 1조 달러 선이 무너졌다.
주가는 한때 17% 이상 떨어진 273.21달러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월가는 트럼프-머스크 정면 충돌 이유로, 트럼프 정책이 테슬라에 강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이해관계에서 찾았다.
JP모건은 전기차 세액공제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트럼프 정부 법안이 통과될 경우 테슬라의 연간 이익에 약 12억 달러(약 1조6천억원)의 타격을 가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또한 테슬라는 캘리포니아의 무공해 차량 판매 비중 의무화 규제를 무력화하는 별도의 연방상원 법안으로 인해 추가로 배출권 규제 크레딧 관련 20억 달러(약 2조7천억원) 규모의 이익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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