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인사청문회, 한나라 '나홀로 청문회' 될듯
23일 이재오, 24일 김태호-신재민 청문회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3일 한나라당 단독으로 개최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17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조 내정자의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설, 천안함 유가족 비하 발언 등을 거론하며 "도저히 공직자로서의 자격이 안된다며 인사청문회에 서게 할 수 없다"고 청문회 개최를 거부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일단 청문회를 통해 조 내정자의 해명을 들어보자"고 맞섰고, 민주당 의원들은 이에 반발해 전원 퇴장, 결국 한나라당 의원들끼리 남아 23일 청문회 일정을 확정 통과시켰다. 민주당은 현재까지 조 내정자 인사청문회를 거부한다는 입장이지만 한나라당이 단독 청문회를 강행할 경우 상황에 따라 청문회에 전격 참여해 대공세를 펼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태다.
이밖에도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20일 실시하기로 결정했고, 23일에는 이재오 특임장관,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가 실시된다.
특히 날이 갈수록 의혹이 늘어가고 있는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는 24일 개최키로 해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을 예정이다.
민주당으로부터 '실세 배후' 논란을 사고있는 이현동 국세청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26일 실시키로 잠정 합의했다. 민주당은 이 내정자 승진의 배후로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의원과 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을 지목하며 증인채택을 요구하고 있고, 한나라당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어 증인채택을 둘러싼 공방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는 24~25일 이틀간 열린다.
민주당은 17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조 내정자의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설, 천안함 유가족 비하 발언 등을 거론하며 "도저히 공직자로서의 자격이 안된다며 인사청문회에 서게 할 수 없다"고 청문회 개최를 거부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일단 청문회를 통해 조 내정자의 해명을 들어보자"고 맞섰고, 민주당 의원들은 이에 반발해 전원 퇴장, 결국 한나라당 의원들끼리 남아 23일 청문회 일정을 확정 통과시켰다. 민주당은 현재까지 조 내정자 인사청문회를 거부한다는 입장이지만 한나라당이 단독 청문회를 강행할 경우 상황에 따라 청문회에 전격 참여해 대공세를 펼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태다.
이밖에도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20일 실시하기로 결정했고, 23일에는 이재오 특임장관,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가 실시된다.
특히 날이 갈수록 의혹이 늘어가고 있는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는 24일 개최키로 해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을 예정이다.
민주당으로부터 '실세 배후' 논란을 사고있는 이현동 국세청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26일 실시키로 잠정 합의했다. 민주당은 이 내정자 승진의 배후로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의원과 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을 지목하며 증인채택을 요구하고 있고, 한나라당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어 증인채택을 둘러싼 공방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는 24~25일 이틀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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