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내정자에겐 이번에는 부인의 '위장취업' 의혹이 제기됐다. 중과세 탈루 의혹, 5차례 위장전입, 부인의 땅투기 의혹에 이은 4번째 의혹 제기다.
이용경 창조한국당 의원은 지난 13일 신 내정자에 대해 부인의 2007년 연말정산 서류에 기본공제 항목만 체크 돼 있는 점을 근거로 "근무는 하지 않고 급여만 수령한 정황이 의심된다"는 위장취업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당시 신 내정자는 부인이 받은 돈은 "자문료"라며 "아나운서 출신인 아내 윤 씨가 과거 경험을 살려 설계감리 업체의 프리젠테이션 비상근 자문을 맡아 일을 도와주고 자문료로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취재 결과 부인 윤 모씨가 근무를 하지 않고 한 설계감리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았다는 '위장취업' 의혹은 사실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7일 CBS <노컷뉴스>에 따르면, 해당 ㅇ사 임원 A씨는 16일 CBS 기자와 만나 "윤 씨를 비상근 프리젠테이션 강사로 고용을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전직원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과 보고서 작성 교육을 하기도 했지만 주로 임원을 대상으로 많이 했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말했다.
A씨는 그러면서도 "2007년 당시 외부에서 일을 해 내부 사정을 모른다"고 한 발 물러섰다. 더구나 "당시 프리젠테이션 교육을 했다는 근거 자료나 일정표도 전혀 남아 있지 않으며 유일하게 남아 있는 것은 연말정산 자료인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 일반 직원들은 A씨와 다른 얘기를 했다. CBS가 만난 직원들도 모두 2007년 이전부터 근무를 했지만 윤 씨를 알지 못하고 있었고 프리젠테이션과 관련한 어떤 교육 얘기도 들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 직원은 "우리 회사가 프리젠테이션 한다고 따로 강사를 두거나 하는 회사가 아니다"라며 "(윤 씨가) 프리젠테이션 자문을 했다는 말을 전혀 못 들었다"고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직원도 "1년 정도 일했으면 알 수 있을 텐데, 2007년 윤 모씨라는 사람은 잘 모르겠네..."라고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부인이 프리젠테이션 자문을 해주고 자문료를 받았다는 신재민 내정자의 해명과 윤 씨를 비상근 프리젠테이션 강사로 고용해 임직원들을 교육했다는 회사 임원의 설명은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르다.
자문은 충고나 조언, 방향제시지만 프리젠테이션 교육은 말 그대로 대상자가 있는 교육이다. 업체쪽에서 신 내정자의 해명에다 말을 맞추려한 흔적이 보인다. 더구나 교육에 대해 받기는 커녕 듣지도 못했다는 직원들 말까지 감안하면 위장취업을 감추기 위한 '둘러대기'일 가능성이 커보인다.
신재민 내정자 부인 윤 씨는 남편이 언론사를 그만두고 이명박 후보 캠프에 참여해 특별한 수입이 없던 2007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ㅇ사로부터 5천6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인사청문자료에 나타나 있다. 하지만 남편과 딸, 시어머니 등을 부양가족으로 소득공제를 신청하지 않았으면서도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인 윤 씨가 근무를 하지 않고 월급만 받아오다가 연말에 회사에서 기본적인 항목만 표시해 연말정산 서류를 작성해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같은 위장취업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ㅇ사는 왜 윤 씨에게 급여를 줬으며, 윤 씨에게 지급된 급여의 최종 수령자가 신 내정자 아니냐는 더 큰 의혹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고 CBS는 의문을 제기했다.
정말이지 철면피도 이런 철면피가 없내. 생긴건 꼭 조폭출신 처럼 생겨가지곤 한국일보기자 하면서 오를만한 땅 정보 미리 알아내서 확실하게 챙긴거구나. 도대체 이넘의 정부는 언제까지 이런 철면피 들로 내각을 짜야하는거냐. 땅장사나 하고 살지, 뭔 장관까지 하겠다고 나선거냐? 명박씨 허물이 많으니 할말도 없겠지만 증말 미치겠다.
이런 견자들이 나라의 지도자로 행세하고 있으니.... 누구는 위장 전문가, 누구는 투기 전문가, 누구는 자녀가 국적을 버리고... 자녀는 나라가 싫다고 국적을 버리는데 지 에미에비는 그런 나라에서 장관하겠다고 뻔뻔스럽게 얼굴을 들고 다니는 나라...! 오 대한민국이여. 어쩌다 이런나라가 되버린 것이냐?
근데 MB정권말기에 레임덕 방지용으로 MB코드 인사들을 핵심장관에 앉힐 필요가 생긴거라. 대통령권력을 실질적으로 유지하려면 이제야 말로 MB친위대가 전위에 서야 하는 것이지. 문제는 바로 여기... 왕 차관 신재민이가 유 완장 몰아내고 장관에 앉으려니 각종 비리가 청문회에 다 걸리는 거라. ㅉㅉ
"국민은 교육, 병역, 근로, 납세 등 4대 부문을 지키고 있는데 이명박정부에서 위장전입, 병역기피, 부동산투기, 탈세 등 4대 필수과목을 이수하면 최소한 장관, 청장이 된다"며 "그런데도 대통령과 청와대는 '위장전입일 경우 부동산투기면 문제가 되지만 교육이 목적이라면 문제가 없다'고 한다"
왕 차관이 많은 이유? 노정권 때 한날당이 정치공세 하느라고 본의 아니게 인사검증 선진화했지. 근데 이게 MB정권 발목을 잡는거라. MB코드에 맞는 놈들은 모두 비리 덩어리거든. 어쩔 수 없이 MB코드에 맞는 핵심인사들은 인사청문회 안 통하는 차관으로 가게 된 것이지. 그래서 MB정부에 왕 차관이 많아. 장관은 얼굴마담, 차관이 실세.
노블리스 오블리제 같은 개소린 꺼내지도 말자. 가장 기초적인 국민의 의무(병역,납세)도 무시하고 준법의 생기초 개념도 개무시하고 도대체 이 나라가 존재하는 게 기적이다. 이렇게 위에서 부터 썩어 문드러지는 나라가 어딨냐. 그래놓곤 법치가 어떻니 국격이 어떻니. 도대체 언제까지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하고 사기질을 칠텐가. 분통터져 할 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