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명필 4대강 본부장 "보 공사, 45% 정도 추진"
"보와 준설 중단은 곤란", 야권 요구 일축
심명필 본부장은 이날 KBS라디오 '라디오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보와 준설을 통한 하천관리 방식 등 사업의 기본 골격은 훼손하지 않고 그런 원칙 안에서 우리가 사업의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는 그런 여러 가지 제안이라면 충분히 협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4대강사업 속도 조절 요구에 대해서도 "우리들은 지금 현재는 속도라든지 공기에 대해서는 그렇게 심각하게 검토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4대강 사업에서 여러 가지 법적인 절차가 있다. 환경영향평가라든지 문화재 조사 등 관련법에서 정한 절차를 저희들이 모두 마쳤다. 또 국회에서도 논의도 하고 심의를 거쳐서 예산으로 확정했다"며 "그리고 이 사업을 추지하고 있는 만큼 사업의 기본적인 골격은 가능한 훼손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부연설명했다.
한편 그는 공사진행 현황과 관련해선 "전체적으로 공정률은 한 23% 정도가 이루어졌고, 우리 4대강 사업의 주요 구조물이라고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업 내용이 있지 않나? 그중에 보의 경우는 한 45% 정도가 지금 추진되었다"며 빠른 속도로 공사가 진행중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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