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정기조 바꾸기 힘들다"
이만의 "단양 쑥부쟁이, 멸종위기종으로 지정 안해도 되는 것"
정운찬 국무총리는 17일 "국정기조를 바꾸기는 힘들다"고 6.2민심을 정면으로 일축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의 답변에서 6.2민심에 따라 국정기조를 확 바꾸라는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하며 "현 국정기조를 유지하면서 국민의 말씀을 더 잘 경청해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더 나아가 "지방선거는 기본적으로 지방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생각한다"며 중간심판론을 일축한 뒤, "보다 낮은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면서 국정에 임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 다수가 반대하는 4대강사업에 대해서도 "지방선거 결과가 세종시와 4대강 사업 등 국책사업에 대해 반대하고 중단하라는 뜻으로 일방적으로 규정지을 수 없다"며 4대강사업 강행 방침을 분명히 한 뒤, "다만 세종시 문제는 국회에서 결론을 내리면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 역시 4대강사업에 따른 단양 쑥부쟁이 훼손 우려에 대해 "터놓고 말하면 단양 쑥부쟁이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한 것 자체도 환경부가 지극한 관심을 보인 것이지, 엄밀히 따지면 지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라고 강변했다. 그는 "건전한 상식을 가진 국민이 (4대강 사업) 현장에 가서 보면 중단시키라는 말을 할 수 없다"면서 "보가 이미 평균 18%의 진척도를 보인 상황에서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답변은 한마디로 "MB정부 사전에 4대강사업 중단이란 단어는 없다"는 것이었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의 답변에서 6.2민심에 따라 국정기조를 확 바꾸라는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하며 "현 국정기조를 유지하면서 국민의 말씀을 더 잘 경청해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더 나아가 "지방선거는 기본적으로 지방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생각한다"며 중간심판론을 일축한 뒤, "보다 낮은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면서 국정에 임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 다수가 반대하는 4대강사업에 대해서도 "지방선거 결과가 세종시와 4대강 사업 등 국책사업에 대해 반대하고 중단하라는 뜻으로 일방적으로 규정지을 수 없다"며 4대강사업 강행 방침을 분명히 한 뒤, "다만 세종시 문제는 국회에서 결론을 내리면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 역시 4대강사업에 따른 단양 쑥부쟁이 훼손 우려에 대해 "터놓고 말하면 단양 쑥부쟁이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한 것 자체도 환경부가 지극한 관심을 보인 것이지, 엄밀히 따지면 지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라고 강변했다. 그는 "건전한 상식을 가진 국민이 (4대강 사업) 현장에 가서 보면 중단시키라는 말을 할 수 없다"면서 "보가 이미 평균 18%의 진척도를 보인 상황에서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답변은 한마디로 "MB정부 사전에 4대강사업 중단이란 단어는 없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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