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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홍보물 10만장 살포, 비열한 정치공작"

"이런 짓 하면서 국민대계 위한 것이라고?"

정부가 세종시 수정 여론 확산을 위해 충남에 10여만장의 세종시 수정 홍보물을 살포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 자유선진당이 10일 "세종시 수정안 관철을 위한 이명박 정부의 왜곡된 여론몰이가 도를 넘어 비열한 정치공작을 펼치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이상민 선진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질타한 뒤, "이처럼 이 정권은 국민들을 무시하고 충청권의 자존심을 짓밟으면서까지 말도 안 되는 짓을 하면서 국가의 이익과 국민 대계를 위한 것이라고 거짓말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의장은 "충청권을 비롯한 대다수 국민들은 더 이상 이러한 정부의 사탕발림이나 협박에 놀아나지 않을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국민의 여론을 묵살하고 사실을 왜곡하는 일방적인 홍보물 배부를 중단해야 한다"며 "또한 왜곡된 여론몰이로 충청권의 민심을 서로 배반하고 배신하고 서로 맞서게 만들고자 하는 비열한 정치공작을 즉각 중단하라"며 홍보물 유포자 문책을 촉구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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