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세종시 원안은 낭떠러지로 가는 길"
"원안은 과거지향형, 수정안은 미래지향형"
권 실장은 세종시 정부안 발표뒤 가진 일문일답에서 이같이 말하며 "원안은 백지상태였다. 9부2처2청 1만800명 가는것 이외에는 나머지는 그림이 잘 안그려져 있었다"며 거듭 세종시 원안을 비판했다.
그는 이어 "우리들은 백지화가 아니라 미완성 그림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원안은 과거지향형 행정도시고 미래지향형 첨단도시다라고 네이밍을 하고싶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과거에 무수히 토론을 했다고 하지만, 150회 공청회 중에서도 이 도시를 어떻게 구성하겠다는 핵심내용은 2번밖에 토론 안했고, 나머지는 모두 행정기관이 갈거냐 말거냐, 가면 몇개가 갈 거냐만 가지고 토론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타지역의 '세종시 블랙홀' 반발에 대해선 "타 지역에 갈 기업이 여기에 오는 기업은 없다"며 "새로운 기업이나 외국인 투자유치 기업으로 돼 있다. 블랙홀이라기보다는 여타 지역에 피해가 없으면서 여타지역으로 발전이 확산되는, 발전의 동력으로 발전이 핵분열된다. 국가공동발전의 전략"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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