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생전에 자신에 대한 비자금 의혹을 제기한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에 대해 반드시 법의 처벌을 받게 하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보인 사실이 21일 고 김 전 대통령 측이 공개한 '마지막 일기'를 통해 확인됐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2월4일자 일기를 통해 "비서관회의 주재. 박지원 실장 보고에 의하면 나에 대해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한나라당 의원에 대해서(100억 CD) 대검에서 조사한 결과 나는 아무런 관계 없다고 발표"라며 "너무도 긴 세월동안 ‘용공’이니 ‘비자금 은닉’이니 한 것, 이번은 법적 심판 받을 것"이라고 적었다.
김 전 대통령은 이어 "그 의원은 아내가 6조 원을 은행에 가지고 있다고도 발표"라며 주 의원의 또 다른 주장을 거론한 뒤, "이것도 법의 심판 받을 것"이라고 적었다.
앞서 주성영 의원은 지난해 10월20일 국회 법제사법위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100억짜리 양도성 예금증서(CD) 사본과 국책은행인 K모 은행의 '발행사실확인서'를 함께 공개하며 김 전 대통령 비자금 의혹을 제기했었다.
그는 또 다음날인 10월21일에는 평화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희호 여사가 S은행에서 6조원의 비자금을 인출했으며 김만복 당시 국가정보원장이 연루됐다고 주장했었다.
이에 대해 김 전 대통령은 즉각 10월24일 주 의원을 대검찰청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지난 2월 "CD가 발행된 시점을 전후로 광범위하게 조사를 벌인 결과 주 의원이 제시한 CD는 사채 시장의 자금으로 밝혀졌다"며 주 의원의 의혹 제기가 허위임을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고소인인 박지원 민주당 의원 등에 대해선 조사를 했으나 아직 주 의원에 대해선 정식으로 소환조사 등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검찰은 그러나 내주중 검찰 중간간부이하 인사를 한 뒤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해 조속히 결론을 낸다는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일기를 통해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뜻을 밝힌 사실이 알려지면서 검찰 수사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돼 귀추가 주목된다. 만약 재판부가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선고하면 주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검찰 고위 간부들을 믿지 않는다!!! 노 전 대통령의 이야기 처럼 그들은 대부분 어떻게 하면 정권 및 한나라당에 잘 보여 나중에 공천받아 국회의원이나 할 궁리하는 사람들 뿐이기 때문일 것이다.. 주성영씨는 어떻게 하면 지역구민들을 대변해 줄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진실을 회피하고 들추어 내고 선동만 해대어 나중에 어떻게 또 의원질 계속 해보려는 무능력의 극치를 보여주는 인간이다. 아주 경멸하고 싶을 정도의 지적수준과 문제해결능력을 보여준다. 이제 그만 쉬시지요??
명예훼손죄의 진짜맛을.... 국회의원들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맨날 남의 뒷 조사나 해서 한탕주의 로 빛볼려고 하는 그런 작태가 한심스럽다. 크게 한탕해서 카메라세례 받고나서 아니면 말고식... 정말 이번엔 명예훼손에 대한거 엄중하게 물어서 다시는 국회에서 쓸데 없는곳에 세금 낭비하게 하지 말고 국회의원도 허위사실 유포하면 엄중 하게 처벌 받는다는걸 보여줬으면 좋겠다. 혹시 주성영 의원 그 옛날에 성추행한 그 의원 아닌가요?? 지금 한나라당 국회의원중에 그런 사람 있는데. 주성영의원 아니였나? 우리나라는 정치꾼들만 선진화가 되면 정말 선진국이 될텐데 어떤땐 쓰레받이에 쓸어담아 태평양 바다에 다 던져버리고 싶을때가 많으니...
주성영에게 어떤 형벌이 좋을까? DJ 말마따나 갈등 치유 화해는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사람에게는 누구나 역린(逆鱗)이란 것이 있다. 특히 기혼자한테는 배우자와 관련된 것이 그러할진데, "감히" 이희호 여사한테 모함을 걸었으니 도저히 용서할 수 없을 것이다. 나라도 용서 못한다. 이희호 여사 비자금을 주장한 순간 주성영은 이미 인간이길 포기했을 것이다. 짚고 넘어갈 것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자. 지옥 같으면, 주성영은 김형욱(전 중정부장)이 당한 그 이상이어야 할 것이다.
모든지 말을 할때는 때가 있다. 때를 놓치면 역풍을 맞게 된다. 김기삼씨처럼 미국으로 망명을 가던가 아니면 북풍을 불러일으키던 김영삼정권의 국정원 제2차장이나 삼성x파일 때문에 의문의 자살. 의문사를 한 국정원 제2차장처럼 명을 달리하던가... 주성영씨는 골아프겠다. 김대중 경제관련 루머는 노태우정권부터시작했는데.. 조풍언씨의 군납비리. 외교적인. 국제적인 것도 있었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