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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조선일보> 보도는 오보"

<조선일보> 오보로 한나라 의원들 떠들썩

한나라당은 21일 민주당과의 협상과정에서 신문과 대기업의 지상파 방송 진출을 원천 금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오보"라고 공식 발표했다.

신성범 한나라당 원내대변인은 이 날 오전 의총 브리핑을 통해 "결과적으로 <조선일보> 보도는 오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의총에서도 <조선일보> 1면 보도를 접한 문방위원들의 강한 반발이 뒤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KBS출신의 안형환 문방위원은 "조간신문을 보고 문방위원들이 매우 흥분했다"며 <조선일보> 오보가 소란을 야기했었음을 전한 뒤, "지금 방송법 개정 취지는 87년 독재체제에서 형성된 방송체계를 깨자는 것으로 민간 자율에 맡기자는 것"이라며 대기업-신문의 지상파 진출 당위성을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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