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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한겨레> 전 논설실장, 두산 홍보전무로 이직

김 실장 이직에 <한겨레> 내부 분위기 침울

김병수 <한겨레> 전 논설위원실장이 두산그룹 홍보실장 전무로 이직했다.

두산그룹은 16일 이같은 내용의 인사를 발표했다. 그동안 홍보를 맡아온 김진 사장은 두산베어스 사장만 맡아 야구단 운영에 전념할 예정이다.

김병수 신임 전무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경제신문>에 입사해 경제부 금융팀장을 지내다가 <한겨레>로 옮겨 경제부장과 편집국 부국장, 논설위원실장을 역임하는 등 경제 및 산업분야 전문기자로 필력을 과시해 왔다. 김 신임 전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박용성 두산회장의 대학 후배인 셈.

<한겨레>의 대표적 경제논객이었던 김 전무의 이직에 대해 <한겨레> 내부 분위기는 침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직 결정의 배경에 <한겨레>의 박봉이 한 요인으로 작용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임재훈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1 31
    간단

    장군한테 돈 달라 그래
    기쁨조 유지비용의 몇 %만 투자해도 될텐데.

  • 16 27
    무슨 침울

    원래 말하고 생각하는 자유는 돈 버린다
    밥만 먹고 책 사보고
    건강 유지하고 자유롭게 생각하고 비판하고
    글 쓰자

  • 23 34
    ㄷㄱㄹ

    그나마 박봉이니
    요즘 상황에 인건비지출이라도 적어서 다행이지
    월급 펑펑 주던 조중동 지금 부동산 광고 끊기고 완전 아비규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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