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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예정보다 빨리 내년 2월 복귀 전망

오메라, "내년 4월 '메이저' 이전에 한두 대회 소화할듯"

지난 6월 무릎 수술로 시즌을 접고 재활에 매진해 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예정보다 빨리 필드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스포팅뉴스>는 19일(한국시간) 우즈의 동료골퍼 마크 오베라의 발언을 인용, 우즈가 이르면 2월 전격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우즈는 당초 내년 4월에 있을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복귀시점으로 잡고 있었으나 오메라에 따르면 우즈는 일정을 2개월여 앞당긴 내년 2월 필드 조기 복귀를 생각하고 있는 것.

오메라는 "타이거는 매우 잘 지내고 있으며 수술결과에 만족하고 있다. 그는 12월말까지 공을 치지 않을 계획"이라며 "내 생각에 2월 플로리다 토너먼트 대회 중 하나를 컴백무대로 삼을 것 같은데 그의 계획은 4월 마스터스 이전에 1-2개 대회를 소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메라는 이어 우즈의 복귀와 관련, 우즈가 복귀해도 제 기량을 펼칠 수 없을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타이거 우즈는 그 전보다 훨씬 더 강해져 돌아올 것이다"고 잘라 말해 이와 같은 우려를 일축했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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