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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에토, 바르셀로나 입단 통산 100호골

레알 베티스전서 2골 추가하며 100호골 달성. 팀 3-2 승리에도 기여

카메룬 국가대표출신의 스트라이커 '흑표범' 사무엘 에토가 FC바르셀로나 입단 이후 통산 100호골을 터뜨렸다.

에토는 25일(한국시간) 벌어진 2008-2009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레알 베티스전 출전해 혼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견인했다.

에토는 이로써 지난 2004년 입단 이후 5시즌만에 공식 경기에서 개인 통산 100골(정규리그 81골, UEFA 챔피언스리그 15골, 스페인국왕배 2골, 스페인·슈퍼컵 2골)을 달성했다.

올 시즌이 시작되기 전 부상으로 베이징 올림픽 와일드카드 참가가 무산된데다 구단으로부터 전력외로 분류, 우즈베키스탄 클럽으로 이적설이 나도는 등 적쟎이 마음고생을 했던 에토는 이후 꾸준한 치료와 재활로 부상에서 회복했고, 이와 동시에 팀잔류를 결정했다.

팀 잔류를 결정한 에토는 심기일전, 프리시즌 경기에서 연일 골을 터뜨리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데 이어 새 시즌이 개막한 이후 바르셀로나의 모든 공식경기에 출전해 정규리그에서 3골,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골(예선전 포함) 등 총 6골을 성공시켜 바르셀로나의 간판 스트라이커다운 위상을 재확인시키고 있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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