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사격 이지석-보치아 박건우, 나란히 금메달
한국, 10일 현재 금, 은, 동 각 3개. 종합 메달순위 11위 수직상승
이윤리(전남일반)가 2008 베이징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사격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데 이어 사격의 이지석과 보치아의 박건우도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 한국이 10일 현재 종합 메달순위 11위로 뛰어올랐다.
이지석은 9일 베이징 국가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에서 결선합계 705.3점(600 + 105.3점)을 기록, 프랑스의 라파엘 볼츠를 0.2점 간발의 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지석은 이날 비교적 여유있게 앞서가던 결선 후반 10점대 중반의 점수를 쏘는 사이 볼츠가 8, 9발째를 연거푸 10.9점에 명중시키면서 0.3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마지막 10발째를 10.6점에 적중, 10.7점을 쏘는 데 그친 볼츠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이지석과 함께 600점 만점으로 결승에 올랐던 류호경은 결승에서 스웨덴의 빅토리아 베딘과 704.1점으로 동률을 이룬 뒤 동메달을 가리기 위한 슛오프(경사)에서 10.6점을 쏘아 10.7점을 기록한 베딘에게 0.1점차로 져 4위에 그쳤다.
한편 같은날 보치아에 출전한 한국선수단의 막내 박건우는 국가컨벤션센터 펜싱홀에서 열린 결승에서 그리스 선수를 3-2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정호원은 3,4위 전에서 포르투갈 선수를 12-0으로 완파하고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참고로 보치아는 뇌성마비 1, 2등급 장애인들이 참가하는 경기로서 선수들은 공을 던지거나 굴려서 또는 발로 차서 경기장 안으로 보내며, 각 선수가 6개의 빨간색 공과 6개의 파란색 공을 가지고 매 회 흰색 표적구에 가장 가까이 던진 공에 대해 1점을 주는 방식으로 6회를 실시한 다음 점수를 합산해 많은 득점을 한 편에게 승리가 돌아가는 경기다.
이밖에 한국은 이날 남자 육상 400m 계주에서 2004 아테네 패럴림픽 육상 2관왕 홍석만이 이끄는 계주팀이 동메달을 추가, 10일 현재 금, 은, 동 각 3개씩을 따내 종합메달순위 11위로 뛰어올라 당초 목표 14위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이지석은 9일 베이징 국가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에서 결선합계 705.3점(600 + 105.3점)을 기록, 프랑스의 라파엘 볼츠를 0.2점 간발의 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지석은 이날 비교적 여유있게 앞서가던 결선 후반 10점대 중반의 점수를 쏘는 사이 볼츠가 8, 9발째를 연거푸 10.9점에 명중시키면서 0.3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마지막 10발째를 10.6점에 적중, 10.7점을 쏘는 데 그친 볼츠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이지석과 함께 600점 만점으로 결승에 올랐던 류호경은 결승에서 스웨덴의 빅토리아 베딘과 704.1점으로 동률을 이룬 뒤 동메달을 가리기 위한 슛오프(경사)에서 10.6점을 쏘아 10.7점을 기록한 베딘에게 0.1점차로 져 4위에 그쳤다.
한편 같은날 보치아에 출전한 한국선수단의 막내 박건우는 국가컨벤션센터 펜싱홀에서 열린 결승에서 그리스 선수를 3-2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정호원은 3,4위 전에서 포르투갈 선수를 12-0으로 완파하고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참고로 보치아는 뇌성마비 1, 2등급 장애인들이 참가하는 경기로서 선수들은 공을 던지거나 굴려서 또는 발로 차서 경기장 안으로 보내며, 각 선수가 6개의 빨간색 공과 6개의 파란색 공을 가지고 매 회 흰색 표적구에 가장 가까이 던진 공에 대해 1점을 주는 방식으로 6회를 실시한 다음 점수를 합산해 많은 득점을 한 편에게 승리가 돌아가는 경기다.
이밖에 한국은 이날 남자 육상 400m 계주에서 2004 아테네 패럴림픽 육상 2관왕 홍석만이 이끄는 계주팀이 동메달을 추가, 10일 현재 금, 은, 동 각 3개씩을 따내 종합메달순위 11위로 뛰어올라 당초 목표 14위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