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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이윤리, 사격 50m 소총서 세계新 금메달

본선-결선 합계 576.9점 기록. 김임연은 5.9점차로 은메달

이윤리(전남일반)가 9일 2008 베이징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사격 종목에서 한국 선수단에 고대하던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윤리는 이날 베이징 국가사격장에서 열린 50m 소총 3자세에 출전해 결선 합계 676.9점을 쏴 은메달을 차지한 김임연(671.0점, KB국민은행)의 추격을 5.9점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윤리는 이날 오전에 벌어진 본선에서 579점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장츠이핑(중국)에 4점차로 앞서며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이어 결선에서도 97.9점을 보태 676.9점의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끝까지 선두를 지켜냈다.

이윤리와 함께 본선에서 3위로 결선에 오른 김임연은 결선에서만 100점을 추가하며 합계 671점을 기록, 본선 2위로 결선에 오른 중국의 장츠이핑을 3위로 밀어내고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 종목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석권했으며, 현재까지 이번 대회 사격 종목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대회 개막 나흘만에 첫 금메달을 따낸 한국선수단은 9일 현재 프랑스, 스페인에 이어 종합 메달순위 18위에 랭크됐다.
임재훈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4 11
    정만식

    수고했다
    진짜 수고했다
    빨리 만나서 못다한 이야기 다 풀어보자
    정말 축하한다.
    아울러 옆구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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