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회의 "문용식 대표 구속은 정치탄압"
"정부, 촛불 잠재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17일 전날밤 검찰이 <아프리카 TV>를 운용중인 나우콤의 문용식 대표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구속한 것과 관련, 정치탄압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대책회의는 이날 논평을 통해 "나우콤 측은 아프리카에서 촛불집회가 생중계되고 이것이 시위 확산의 기폭제가 되고 있기에 검찰이 문대표를 구속한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며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검찰이 왜 하필 이 시기에 문용식 대표를 구속했는지 그 의도에 대해 물을 수밖에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대책회의는 "특히 저작권 침해 사안에 대해서는 불구속 수사가 일반적 관행이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나우콤 대표에 대한 구속은 정치 탄압이며, 확산되는 촛불 시위를 위축시키려는 의도라고 생각한다"며 "또한 이는 인터넷 공간에서의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토론을 차단하려는 구시대적 통제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대책회의는 "혹 정부가 문용식 대표의 구속을 통해, 촛불을 잠재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큰 오산이며, 더 큰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책회의는 이날 논평을 통해 "나우콤 측은 아프리카에서 촛불집회가 생중계되고 이것이 시위 확산의 기폭제가 되고 있기에 검찰이 문대표를 구속한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며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검찰이 왜 하필 이 시기에 문용식 대표를 구속했는지 그 의도에 대해 물을 수밖에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대책회의는 "특히 저작권 침해 사안에 대해서는 불구속 수사가 일반적 관행이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나우콤 대표에 대한 구속은 정치 탄압이며, 확산되는 촛불 시위를 위축시키려는 의도라고 생각한다"며 "또한 이는 인터넷 공간에서의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토론을 차단하려는 구시대적 통제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대책회의는 "혹 정부가 문용식 대표의 구속을 통해, 촛불을 잠재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큰 오산이며, 더 큰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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