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당혹 "쇠고기협상 중단일뿐 결렬 아냐"
"미측과 실효성 있는 조치 마련 중"
한나라당은 16일 김종훈 교섭통상본부장이 쇠고기 추가협상을 중단하고 귀국하는 것과 관련, "잠정중단일 뿐 협상 결렬은 결코 아니다"라며 당혹감을 표시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브리핑 뒤 기자들과 만나 "확인해보니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출을 막는다는) 미국 대통령의 약속도 이미 있었고 미국에서 30개월 이상의 쇠고기 수출을 않기 위한 실효성 있는 조치를 창안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해서 협상을 잠정 중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어 "교섭단이 영구히 미국에 있을 필요는 없는 것 아니냐. 일단 교섭단이 한국으로 돌아오고 미국에서 실효성 있는 조치가 마련된 후 외교채널을 통해 검토를 하기로 한 것"이라며 "협상 결렬은 결코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김 본부장의 방미 성과와 관련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을 한국이 막을 수 있는 세부사항을 미국에서 만들고 제안하도록 한 것"이라며 "미국이 실효성 있는 조치를 입안하도록 한 것은 상당한 성과"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김 본부장 귀국이 사실상 협상 결렬로 해석되면서 며칠간 소강국면에 접어들었던 촛불시위가 다시 대형화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조윤선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브리핑 뒤 기자들과 만나 "확인해보니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출을 막는다는) 미국 대통령의 약속도 이미 있었고 미국에서 30개월 이상의 쇠고기 수출을 않기 위한 실효성 있는 조치를 창안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해서 협상을 잠정 중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어 "교섭단이 영구히 미국에 있을 필요는 없는 것 아니냐. 일단 교섭단이 한국으로 돌아오고 미국에서 실효성 있는 조치가 마련된 후 외교채널을 통해 검토를 하기로 한 것"이라며 "협상 결렬은 결코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김 본부장의 방미 성과와 관련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을 한국이 막을 수 있는 세부사항을 미국에서 만들고 제안하도록 한 것"이라며 "미국이 실효성 있는 조치를 입안하도록 한 것은 상당한 성과"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김 본부장 귀국이 사실상 협상 결렬로 해석되면서 며칠간 소강국면에 접어들었던 촛불시위가 다시 대형화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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