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학력·출신조차 공개되지 않은 김현지, '최고 존엄'이냐"
"실세 3인방, 보직만 맞바꿨을 뿐 여전히 권력 중심에 자리"
국민의힘은 29일 대통령실의 보직 이동 및 조직개편과 관련, "이재명 정부의 실세 3인방은 보직만 맞바꿨을 뿐, 여전히 권력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음을 스스로 증명했다"고 비판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의 그림자'로 불리는 윤기천이 총무비서관에, '이재명의 입'이라 불리는 김남준이 대변인에 임명됐다. 김현지 총무비서관은 제1부속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김현지 비서관은 학력·출신 등 기본 정보조차 공개되지 않은 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활동해 왔다"며 "총무비서관은 대통령실의 예산과 살림을 총괄하는 핵심 보직으로, 지난 30여 년간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사례는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런데 대통령실은 김현지 비서관의 국정감사 출석을 거부했고, 이를 피하기 위해 보직까지 변경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자리를 회피해야 할 만큼 떳떳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이냐? '존엄한 김현지'는 정청래, 김어준에 이어 새로운 ‘사통’으로 등극한 것이냐"고 비꼬았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별도 논평을 통해 "이번 인사는 국회 운영위원회 출석 여부를 두고 논란이 됐던 김현지 총무비서관의 대통령실 내 위상이 얼마나 대단한 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면서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총무비서관이 국감에 나오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고, 여론이 악화되자 국정감사 증인으로 나오지 않기 위해 인사를 강행한 것이며, 이는 '경기 중에 멀쩡한 골대를 옮겨버린 꼼수'"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가 의전서열 3위인 대법원장은 청문회에 세우겠다면서, 김현지만은 끝까지 보호한다면 국민들은 '김현지가 대통령 위의 최고 존엄이냐'라고 묻는 것이 어찌 보면 너무나도 당연하다"며 "최고 존엄 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연쇄 이동이라니 도대체 대통령실 실제 주인은 누구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더군다나 김현지 비서관을 대신할 윤기천 비서관은 성남시 수정구청장과 분당구청장을 지낸 인사로, 내년 지방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이라며 "국가 전산망 먹통으로 국민들은 불편을 겪고 있는 지금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보호가 아닌 김현지 보호를 위한 '국정감사 피신용 숨기기 인사’와 '지방선거 준비용 날개 달기 인사’를 동시에 밀어붙였다"고 비난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의 그림자'로 불리는 윤기천이 총무비서관에, '이재명의 입'이라 불리는 김남준이 대변인에 임명됐다. 김현지 총무비서관은 제1부속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김현지 비서관은 학력·출신 등 기본 정보조차 공개되지 않은 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활동해 왔다"며 "총무비서관은 대통령실의 예산과 살림을 총괄하는 핵심 보직으로, 지난 30여 년간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사례는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런데 대통령실은 김현지 비서관의 국정감사 출석을 거부했고, 이를 피하기 위해 보직까지 변경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자리를 회피해야 할 만큼 떳떳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이냐? '존엄한 김현지'는 정청래, 김어준에 이어 새로운 ‘사통’으로 등극한 것이냐"고 비꼬았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별도 논평을 통해 "이번 인사는 국회 운영위원회 출석 여부를 두고 논란이 됐던 김현지 총무비서관의 대통령실 내 위상이 얼마나 대단한 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면서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총무비서관이 국감에 나오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고, 여론이 악화되자 국정감사 증인으로 나오지 않기 위해 인사를 강행한 것이며, 이는 '경기 중에 멀쩡한 골대를 옮겨버린 꼼수'"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가 의전서열 3위인 대법원장은 청문회에 세우겠다면서, 김현지만은 끝까지 보호한다면 국민들은 '김현지가 대통령 위의 최고 존엄이냐'라고 묻는 것이 어찌 보면 너무나도 당연하다"며 "최고 존엄 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연쇄 이동이라니 도대체 대통령실 실제 주인은 누구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더군다나 김현지 비서관을 대신할 윤기천 비서관은 성남시 수정구청장과 분당구청장을 지낸 인사로, 내년 지방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이라며 "국가 전산망 먹통으로 국민들은 불편을 겪고 있는 지금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보호가 아닌 김현지 보호를 위한 '국정감사 피신용 숨기기 인사’와 '지방선거 준비용 날개 달기 인사’를 동시에 밀어붙였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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