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 여·야·정 정책협의회 거부
"재협상 관철한다는 의지 표명해야"
통합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등 야3당은 11일 쇠고기 재협상을 촉구하며 한나라당이 제안한 여·야·정 정책협의회에 대해 수용 거부 입장을 밝혔다.
최인기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야 3당 정책위의장 회담에 서 "쇠고기 문제로 궁지에 몰린 정부 여당이 국면전환용 물타기와 국회 등원을 위한 야 3당 압박용"이라며 "정책협의회는 일방통행식으로 야당을 무시하는 오만적이고, 독선적인 제안이라고 생각되므로 이를 거부한다"고 말했다.
최 정책위의장은 이어 "쇠고기 재협상 추진과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에도 불참하는 한나라당이 정책협의회를 구성하자고 하는 것은 자기 할 일은 하지 않고, 야당의 협력을 얻으려는 것"이라며 "정부가 쇠고기 재협상을 분명히 관철한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한나라당이 가축법 개정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할 때 (정책협의회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류근찬 선진당 정책위의장도 "한나라당은 40일 넘게 계속된 촛불시위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재협상을 하라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정국을 돌파하는 것도 재협상이 유일한 길"이라고 재협상을 촉구했다.
이정희 민노당 원내부대표도 "한나라당이 국회 임기 전부터 당정협의를 통해 재협상은 안 된다고 꼼수를 부린 결과 국회를 열지 못하고 지금까지 왔다. 오늘 회동에서 논의하겠다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임 정책위의장이) 나오지 않아서 안타깝다"며 "한나라당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재협상을 할 수 있도록 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인기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야 3당 정책위의장 회담에 서 "쇠고기 문제로 궁지에 몰린 정부 여당이 국면전환용 물타기와 국회 등원을 위한 야 3당 압박용"이라며 "정책협의회는 일방통행식으로 야당을 무시하는 오만적이고, 독선적인 제안이라고 생각되므로 이를 거부한다"고 말했다.
최 정책위의장은 이어 "쇠고기 재협상 추진과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에도 불참하는 한나라당이 정책협의회를 구성하자고 하는 것은 자기 할 일은 하지 않고, 야당의 협력을 얻으려는 것"이라며 "정부가 쇠고기 재협상을 분명히 관철한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한나라당이 가축법 개정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할 때 (정책협의회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류근찬 선진당 정책위의장도 "한나라당은 40일 넘게 계속된 촛불시위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재협상을 하라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정국을 돌파하는 것도 재협상이 유일한 길"이라고 재협상을 촉구했다.
이정희 민노당 원내부대표도 "한나라당이 국회 임기 전부터 당정협의를 통해 재협상은 안 된다고 꼼수를 부린 결과 국회를 열지 못하고 지금까지 왔다. 오늘 회동에서 논의하겠다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임 정책위의장이) 나오지 않아서 안타깝다"며 "한나라당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재협상을 할 수 있도록 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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